#36. 분리 수면의 시기! 우리아이 수면교육방법

안녕하세요. 미스부입니다.

수면은 피로 해소의 의미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두뇌발달에 있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의 질 높은 수면을 위한 교육방법에 대해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요즘은 12개월 이전부터 분리수면을 시도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아지신 것 같습니다.

방마다 홈 캠 설치가 되다보니 휴대폰으로 아이가 자는 모습을 언제나 볼 수 있고, 소리에도 반응을 하기 때문에 부모님들의 수면의 질을 올리기 위해서라도 많이 하시죠.
그렇다면 언제부터 분리수면을 하면 좋을까요?

---

<분리 수면을 시작하는 연령대>

아이들이 분리 수면을 시작하는 시기는 아이들마다 개인차가 있습니다. 우선 엄마에게 강한 애착을 형성하는 시기에 분리를 시도하게 되면 힘들다고 생각하여 생후 6개월 이전에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생후 3개월까지는 영아 돌연사증후군 등의 위험으로 분리 수면보다 함께 자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 이후 차츰 분리수면을 시작해도 좋고 학자들의 경우 아이들이 대소변을 가리고, 자신의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시기 3세 이후부터 시도를 해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분리 수면은 자녀에게 독립성을 길러 줄 수 있는 효과뿐 아니라 성인과 함께 자는 동안 방해받을 수 있는 수면의 질을 높여줄 수 있습니다.

<분리 수면을 시작하는 첫 단계>

일정한 시간에 잠자리에 들도록 합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잠을 자지 않고 활동을 하고 있을 때 혼자 잠자리에 들기 싫어합니다.

다들 어릴 적 늦은 저녁에 부모님이 TV를 보고 계시면 "나도 안 자고 같이 TV 보고 싶은데.."라는 생각해보셨죠?

부모 또한 자녀가 잠자리에 들 시간이 되면 함께 잘 준비를 해주시고, 정해진 시간에는 누워서 잠자리에 들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자녀의 올바른 수면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됩니다.

잠자리에 드는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해주세요.

매일 저녁 잠자리에 들기 30분 전 양치를 하고, 책을 읽어주거나,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는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져주세요.

이러한 시간을 활용해 자녀와 함께 즐거운 잠자리 준비시간을 가지면 아이들은 잠자리에 들기 위한 준비과정이 늘 즐겁고 예상할 수 있어집니다.

부모 중 한 명만 이런 과정에 참여하는 것이 아닌 엄마, 아빠가 하루씩 번갈아 이 시간을 보내주시면 더욱 좋습니다.

무섭지 않은 수면 환경을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잠들기 전 인사를 나누어주세요.

수면교육을 처음 할 때는 아이가 놀라지 않도록 차츰 이야기를 해주며 조도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느 날은 아이가 쉽게 잠에 들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이럴 땐 아이에게 "이제 잘 시간이네, 혹시 더 필요한 거 있을까?" 하고 물어본 후 아이를 꼭 안아준 후 인사를 나누고 방에서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어두운 것을 싫어한다면 불을 완전히 소등하지 않고 약간의 불을 켜주시고 나오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의 특성이나 성향을 고려하여 잠자리를 준비해주세요.

잠자리에 들기 전, 잠자는 동안, 기상 후 일어나는 과정 등 행동을 관찰하여 아이들의 신체적, 정서적 특징에 맞춰 패턴을 준비해주시면 수면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습니다.

 

---

그밖에도 분리 불안이 심한 아이들의 경우 아래의 방법으로 분리불안을 해소한 이후 수면교육을 시작하면 좋겠습니다.

2022.09.07 - [육아정보/부모님들] - #28. 엄마와 떨어지지 못하는 아이 지도법 (분리불안)

#28. 엄마와 떨어지지 못하는 아이 지도법 (분리불안)

2020.07.03 - [육아정보/부모님들] - #15. Q&A '만1세' 부모님들의 고충

#15. Q&A '만1세' 부모님들의 고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