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 매일 집에서 우리 아이 키 크기 체조 방법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적어진 요즘.

집에서도 아이들에게 적절한 운동을 통해 키가 클 수 있도록 성장판 자극 운동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집에서 함께 해줄 수 있는 키 크기 체조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매일 아침 전신 늘리기 운동

다들 아침에 일어났을 때 기지개를 켜시나요? 이 기지개를 켜는 자세가 몸의 근육을 풀어주는데 아주 좋은 자세랍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습관적으로 아침마다 10회씩 기지개를 켜는 방법을 알려주어 자는 동안 뭉쳐있는 근육을 천천히 늘려주고 깨우도록 해주세요. 

시선을 정면으로 하고 두 손을 깍지 끼워 목 뒤에 놓습니다. 그리고 깍지 낀 두 손을 높이 들어 쭈욱 끝까지 밀어내 주세요. 

◈ 야옹 고양이 자세 

요즘 요가에서도 많이 배워보셨죠? 바로 고양이 자세로 스트레칭 하기입니다. 고양이 자세는 성인에게도 무척이나 좋은 자세라 다들 한 번씩은 배워보셨을 거라 생각합니다. 

무릎을 꿇고 바닥을 짚은 후 고양이 처럼 허리를 아래로 내려 등을 동그랗게 말아 올려주세요. 고개를 들고 5초간 버틴 후 반대로 허리를 위로 올려 동그랗게 말아 올린 다음 무릎을 보며 5초간 버텨주는 것을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고양이처럼 소리를 내며 놀이 처럼 반복하면 아이들도 즐겁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 상체 회전 운동하기 

두다리를 편 상태로 앉아 한쪽 다리를 접어 반대쪽 다리에 올립니다. 그 상태로 상체를 구부린 다리 쪽으로 회전시켜줍니다. 같은 동작을 양쪽 번갈아 5회씩 진행해 주세요. 

◈ 슈퍼맨 놀이

잠들기 전 아이들과 이부자리에서 슈퍼맨 놀이를 해보세요. 엎드린 자세에서 양팔을 천천히 옆으로 뻗어 어깨까지 들어 올리세요. 

동시에 가슴을 뒤로 젖히고 다리를 곧게 뻗어 올려주면 됩니다. "슈퍼맨~"하며 5초 정지 한 후 다시 처음 자세로 돌아와 5회 반복합니다. 이 동작을 통해 아이들의 척추 성장판을 자극할 수 있습니다. 

◈ 다리가 길어지는 뒷다리 운동

차렷 자세로 서있다가 한 발은 앞으로, 한 발은 뒤로 보내주세요. 앞에 놓은 다리는 구부리고 뒤에 놓은 다리는 쭉~펴서 최대한 늘려줍니다. 런지 자세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죠. 

뒤쪽 다리가 당겨지는 느낌이 들 수 있도록 앞쪽 무릎을 다섯 번씩 눌러 주시고 양쪽 번갈아 진행해 주세요. 

이러한 운동을 통해 충분한 근육이완이 되고, 유연성이 올라가 성장판 자극에 도움이 됩니다. 

◈ 훨훨 나비가 되어주세요. 

요가 기본자세로 유명한 나비 자세입니다. 나비 자세는 양 발바닥을 모아 앉은 후 손으로 양발을 잡고 무릎을 흔들어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위아래로 흔들 ~ 흔들 나비처럼 10회 흔들어 준 후 다리를 누르며 10초간 스트레칭을 해줍니다. 

반복적으로 3회 정도를 해주며 나비 놀이를 통해 스트레칭을 충분히 해주세요. 

◈ 토끼처럼 두발 콩콩 운동

바닥에 마스킹 테이프를 이용해 X표시를 해둡니다. 그리고 두발을 모아 콩콩 뛰어 이동하는 놀이를 진행합니다. 

(아이들의 연령에 따라 동물 사진을 프린트 해도 좋고, 색깔별로 콩콩 뛰어보며 확장 활동도 할 수 있습니다.)

두 발 모아 뛰기 운동은 성장판 자극에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또는 두발 운동이 능숙해졌을 때 한발 뛰기로 놀이를 변형할 수도 있습니다.

층간소음이 염려된다면 집앞 공원에서 토끼 놀이로 진행해도 좋습니다.  각 가정의 상황에 맞게 운동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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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우리 자녀들의 성장판을 자극해 줄 키 크기 체조 방법 잘 보셨나요? 처음부터 너무 높은 강도로 하지 않고 우리 아이의 발달에 맞게끔 난이도를 변경해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운동을 할 때는 부모가 함께 즐겁게 진행해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와 함께 하는 신체놀이는 아이와의 유대감 형성에도 더욱 좋으니 매주 아이와 함께 신체놀이를 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아빠가 아이와 꼭 신체놀이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아래 포스팅을 해두었으니, 꼭 한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2022.09.10 - [육아정보/부모님들] - #29. 아빠와 신체 놀이를 해야 하는 이유

#29. 아빠와 신체 놀이를 해야하는 이유

 

오늘도 행복한 육아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