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 [만1세] 가장 많이 하는 질문 및 특징 Q&A (사회성,수면,배변훈련,식습관)

안녕하세요! 미스 부입니다. 

지난번 만0세 특징 및 부모 상담 준비하기에 이어 이번에는 만 1세 연령별 특징과 부모 상담 시 알고 있으면 좋은 점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만 1세 아동들을 보육하시거나, 양육하시는 부모님들께 많은 도움 되시기를 바랍니다. 

 

만 1세 아동들의 특징

만 1세 아동의 경우 걸음마를 시작한 이후 활동량과 활동 동선이 넓어지며 자립심도 생기고 자신의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아동들이 충분한 공간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하고, 신체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기관에서 적응을 시도하는 경우 부모에게 애착 반응을 보이며 부모와 분리되는것을 힘들어하기도 하고, 또래에게 관심을 보이기도 합니다.  

우리 아이는 아직 밖에 나가는 것을 싫어하는데 어떡하죠?

보통의 아동들은 집 밖으로 나가 활동하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하지만 부모의 양육방식에 있어 집에만 있는 것을 선호하여 외부자극이 부족했거나 사회성이 떨어지는 경우 혹은 바깥에서 좋지 않은 경험을 하고 돌아온 이후에는 아이가 바깥으로 나가는 것을 거부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경우에는 가정에서도 아이의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고, 양육방식에 문제는 없는지 잘 검토해보아야 합니다. 

 

아직도 밤에 잠을 잘 못자요

아동마다의 기질에 따라 예민한 아이들은 환경에 영향을 받아 깊은 수면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경우 낮시간에 활동을 더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게 되고, 피곤함이 누적되어 아이의 성장 발달에도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그렇기에 수면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봐야 하는데요. 

방안의 조도, 온도, 습도, 소음 등 아이의 수면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점들을 개선하고, 낮잠을 너무 많이 자지는 않았는지를 고려해 평소에 낮잠을 많이 자는 아이의 경우 바깥으로 나가 시원한 공기를 쐬거나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훈련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기관으로 아이를 보내는 부모님들은 배변훈련에 대한 마음이 급해지기 마련입니다. 배변 훈련의 경우 아동마다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시기가 되었을 때 천천히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배변훈련이 너무 빠르게 이루어져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되거나 혹은 배변훈련을 시도하다가 실패하는 경우에 더욱이 오랜 시간 동안 배변훈련을 하지 못하는 트라우마가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에게 적절한 시기를 찾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이집에서도 아동별로 시기에 맞춰 배변훈련을 하고 있기 때문에 충분히 아이가 원 생활에 적응을 하고, 자신의 의사표현을 할 수 있을 때 차츰 시작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집에서 스스로 밥을 잘 안 먹는데, 어린이집에서도 그러면 어쩌죠?

충분히 걱정될 수 있는 부분이랍니다. 가장 좋은 것은 가정에서 어느 정도 식사교육이 잘 되어 오는 것이 좋겠지만 그게 어렵다고 해도 비교적 기관에서는 아이들이 다른 친구들의 행동을 모방하기도 하고, 분위기에 잘 따라와 주기 때문에 가정에서 밥을 먹는 것보다는 조금 더 수월합니다. 

하지만 앞으로의 올바른 식습관 개선을 위해 가정에서 지속적으로 함께 노력해주셔야 하고, 아이가 스스로 밥을 먹고 싶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아이에게 밥을 먹여준다거나, 밥을 먹으면 무언가를 보상해 주는 등 의 방식으로 요구 조건을 내걸지 않도록 합니다. 

아이의 바른 식습관을 위해 좋은 것은 아이가 배고플 때 먹고 싶은 것을 원하는 양만큼 먹고 먹기 싫을 땐 내버려 두었다가 먹고 싶을 때 먹이는 편이 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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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 돌아다니며 밥 먹는 아이, 먹지 않는 아이 식습관개선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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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을 자꾸 빨아요

아이들의 경우 손가락을 빠는 것이 본인의 정서를 안정시킬 수 있기에 하는 행동으로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보통은 이러한 습관이 점점 줄어듭니다. 특히나 졸리거나 불안한 상황에서 많이 발현됩니다. 

이럴 때 아이에게 해줄 수 있는 것은 다른 놀잇감으로 관심 전환, 아이와 함께하는 놀이 시간을 늘리기, 스킨십 해주기 등 아이에게 안정감을 줄 수 있는 다른 행동으로 전환시켜 주시면 됩니다. 

손가락을 빤다고 엄하게 가르친다며 아이의 손을 때리거나 한다면 아이의 행동은 다른 나쁜 습관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극단적이거나 강압적인 훈육 하지는 않습니다. 

아이의 환경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놀이를 준비해 손가락을 빨지 않는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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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만 2세 아이들의 대표적인 질문 몇 가지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이밖에도 궁금한 점들이 있으시다면 적극 답변드릴 테니 댓글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