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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30. 박정아 딸 아윤이 처럼 스스로 잘 하는 아이 양육법

by 미세스부 2022. 9. 13.

안녕하세요. 미스부입니다. 

요즘 편스토랑에 나온 박정아 님의 따님 아윤이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아윤이가 또래 아이에 비해 스스로 잘하고, 편식 없이 음식을 잘 먹는 모습을 보고 많은 어머니들이 감탄을 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생각보다 스스로 잘하는 아이로 양육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바로 아이들의 자율성을 키워주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는 것인데요. 

오늘은 다양한 예시들과 함께 스스로 잘하는 아이로 양육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시간' 

모두가 분주한 아침. 스스로 준비하는 아이를 보고 있으면 시계를 보고 마음이 다급해집니다.

마음이 급해진 보호자는 결국 아이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준비과정을 모두 생략하고 밥을 먹여주거나, 양말을 신겨주거나, 씻겨주는 등의 행동을 하게 됩니다. 

박정아 님의 경우 편스토랑에서 아윤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주고, 아이를 방해하지 않습니다. 그 과정이 매우 자연스럽죠. 

이 처럼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리더라도 자녀가 스스로 할 수 있도록 기다려주시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아이들은 자신이 스스로 무언가를 시도하고 성공했을 때 성취감을 느끼고 반복적으로 행동하고 싶어 합니다.

그 기회를 마음이 급한 부모가 가져가 버리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은 더욱 스스로 하지 못하는 아이가 되어버리고 맙니다. 

자녀와 항상 주어진 시간보다 타이트하게 움직이는 것이 아닌 여유 있게 시간을 사용해보세요. 자녀에게 재촉하는 일이 반으로 줄어들고 스스로 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될 거랍니다.

두 번째. 실수해도 괜찮아요. 

아기가 처음 이유식을 시작할 때 여기저기 묻히고 먹을까 봐 귀찮고 걱정되어 직접 먹여주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또는 신발을 오른쪽 왼쪽을 거꾸로 신을까 봐 걱정을 하며 잘못 신고 있는 아이의 신발을 바꿔주며 "이렇게 신어야지" 하고 콕 집어 주시는 부모님들도 계십니다. 

아이들은 실수를 하면서 성장합니다. 

그 실수를 하는 과정을 통해 학습하고 배워나가야 하는데 많은 부모님들은 그 기회를 차단시킵니다. 식사를 하다가 옷에 묻는 것이 불편하다면 조심성 있게 먹는 방법을 스스로 터득할 수 있을 것이고, 신발을 반대로 신어 불편하다면 다음에는 편안하게 신는 방법을 스스로 찾게 될 거랍니다.  

아이가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세요. 아이가 충분히 실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세요. 

세 번째. 아이의 자율성을 존중해주세요.  

아이들은 스스로 활동할 때 자신감이 생깁니다. 하지만 안전이나 위생으로 인해 아이가 스스로 활동하는 것을 자꾸 제한하게 되죠. 

이 자유도를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존중해주어야 할까요? 

아이들에게는 너무 폭넓은 자유를 주는 것보다 안전한 공간이나 틀을 만들어 그 안에서 만큼은 자유를 존중해주는 방식으로 자율성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자유라고 해서 무엇이든 해도 되는 것이 아닙니다. 안전한 공간에서 아이와 함께 정한 규칙을 실행하는 것이죠. 

이 안에서의 규칙을 지키지 않았을 때는 울거나 떼를 써도 얼렁뚱땅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항상 일관성 있는 양육 태도로 자유를 보장해주고, 규율을 지킬 수 있도록 해주세요. 

그렇게 스스로 할 기회를 많이 얻게 된 자녀는 많은 일들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되고, 행동에 제한을 하지 않아 부모의 양육스트레스도 해소되게 됩니다. 

네 번째. 많은 격려와 응원을 해주세요. 

아이들은 부모님의 사랑을 먹고 자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아이가 첫걸음마를 했을 때처럼 아이가 어떠한 일을 했을 때 긍정적인 상호작용과 격려를 해주세요. 부모의 응원을 바탕으로 아이는 다시 시작할 용기를 얻고 스스로 한 일에 뿌듯함을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은 우리 아이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아이로 양육하는 방법에 대해 안내해보았습니다. 이 밖에도 스스로 잘 하는 아이로 양육하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고 여러가지가 많습니다. 아래 이전글에서도 많은 정보 얻어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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