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스 부입니다.
10월~11월 거진 벌써 라이브 커머스를 시작한 지 두 달이라는 시간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오프라인 '양떡'=양재동떡볶이 라는 즉석떡볶이 식당을 운영하며 온라인으로 떡볶이 밀 키트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답니다.
20년도 7월 온라인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시작으로 현재 네이버 쇼핑 라이브 & GRIP(그립) 두 곳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함께 진행하고 있습니다.
▼라이브 커머스가 생소하시거나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 중 라이브 쇼핑을 준비 중이 사장님을 위해 정리해놓았습니다.▼
2021.10.10 - [자영업] - #13. [라이브커머스] 쇼핑 라이브 왕 초보 사장님 혼자 방송 키기!
#13. [라이브커머스] 쇼핑라이브 왕 초보 사장님 혼자 방송 키기!
안녕하세요. 미스부입니다. ◡̈ 이번달 저는 아주 새로운 걸 도전해보았어요. 바로 라이브 커머스 인데요. 주변 지인들이 “요즘 라이브커머스가 대세라는데!” 꼭 해보라는 권유를 받고, 차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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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브커머스에 진입한지는 두 달이라는 시간이 다 되어가고 있는데도 성장과정이나 성과 기록이 없어 소중한 기록들을 남기기 위해 블로그에 매일 방송 후 반성할 점과 좋았던 점들을 적어가고 있으니 라이브 커머스에 대해 잘 모르시고 궁금한 게 많으신 분들은 자영업 카테고리의 라이브 커머스 일기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은 네이버에서 4번째 쇼핑라이브가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준비과정과 좋았던 점 보완할 점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준비과정>
- 오늘의 혜택을 기획하고 이벤트 구성 (제비뽑기) 홍보물 제작
-네이버 톡톡 소식알람설정한 친구들에게 홍보물 발송 및 버튼으로 행동 유도하기.
- 인스타그램 사전 홍보
- 대본 작성 및 동선 리허설
(이제 장비 세팅은 능숙해져서 따로 준비하는 과정이 오래 걸리지 않는다.) 지난 방송 때 와이파이가 불안정해서 방송사고가 있었던 만큼 태블릿 PC의 인터넷 연결 상태를 여러 번 리허설을 통해 점검해 보았다. 대본은 대략적인 흐름 정도로만 짜 놓는다. 그중에서도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도입 부분. 사실 도입 부분을 매끄럽게 시작하게 되면 이후의 진행은 매끄럽게 진행이 되는 것 같다.
<좋았던 점>
오늘 방송시간은 오후 다섯 시였다. 사실 오후 다섯 시라는 시간대는 많은 사람들이 저녁을 준비하거나 혹은 퇴근길이거나 근무를 할 시간이기 때문에 좋은 시간대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네이버에서 라이브 방송을 켰던 네 번째 중 가장 많은 고객분들이 유입이 되지 않았나 싶다.
추첨 이벤트를 함께 진행하고 천천히 소통 방송을 하다 보니 약속했던 한 시간보다 라이브 방송이 더 연장되어 진행되었고, 방송의 노출은 총 900명이 넘었다.
사실 라이브 커머스 Grip 어플에서는 많이 들어와도 200명을 넘기기가 힘든데 네이버라는 플랫폼의 거대함을 다시 한번 느꼈다.
네이버의 경우 기존에 운영 중이던 네이버 스마트 스토어가 있고 매출액이 일정 부분 있어야지만 라이브를 켤 수 있다 보니 진입장벽도 다소 높은 편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래서인지 900명이라는 성과를 1시간 동안 이뤄낸 부분이 매우 뿌듯하게 느껴졌다.ㅎㅎ
다른 쇼호스트분들을 섭외해서 진행하는 것도 우리 스토어의 파워가 있지 않다면 사실 엄청난 파급력을 가지고 오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서 직접 쇼호스트가 되어 물건을 판매하고 있는데 다행히도 조금씩 성장하는 것이 보인다.
<보완할 점>
오늘 진행한 이벤트는 지난 그립 방송에서 진행했던 방식과 똑같은 제비뽑기 추첨이었다. 이벤트가 딱히 나쁘다 할 것은 없었지만 그렇다고 엄청 호응이 좋지도 않았기 때문에 아쉬움이 조금 남았다. 더 많은 사람들의 추첨 유도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이벤트를 생각해보고 고민해보아야 될 것 같다.
<앞으로 준비할 것들>
구매를 해주신 분들을 위한 구매자 이벤트 그리고 고객님들이 조금 더 라이브 방송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즐길거리가 필요한 것 같다. 물론 즐길거리는 두 명 이상의 쇼호스트가 있어야 텐션도 올라가고 재미있지만 혼자서 해볼 수 있는 것들 중 흥미로운 이벤트를 찾아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역시나 다른 분들의 라방을 참고해봐야겠다.)
12월부터는 조금 이른 시간 10시~11시에 일정하게 라이브 방송을 켜볼예정이다.
우리 떡볶이의 주요 타깃층의 쇼핑시간 그리고 라이브를 시청할 수 있는 시간대는 아무래도 점심시간 이전 시간 즈음이 되지 않을까 해서다. 잘 나가는 라이브 방송 안은재 대표님을 예로 들면 하루에 방송 하나~두 개씩, 꼭 일정한 시간에 라이브를 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나도 이제 조금 더 시간을 만들어서 집중하고 성과를 더 많이 올릴 수 있도록 고민해보고 노력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오늘도 방송을 켜기 전, 많이 두렵기도 하고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지만, 역시나 오늘도 해내면서 성취감이 올라갔다.
다들 막연하게 두려워하지만 마시고 도전해보시기를 추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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