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Grip (그립) 아홉번째 방송! 라이브커머스 꿀팁과 자기반성

오늘은 그립에서 라방이 있던 날의 리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나저나 벌써 그립에서 방송한지가 아홉번째라니..!)

그립이라는 어플이 생소하신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립은 라이브쇼핑 방송을 전문으로 송출하는 앱이랍니다. 커지고 있는 라이브커머스 시장에서 꽤나 큰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다양한 셀럽들도 입점하여 방송을 하고 있어요.

이밖에도 다양한 라이브방송 앱이 있지만! 저는 그립이라는 곳에서 먼저 시작을 하게 되었네요.

하지만 다양한 기업에서 라이브커머스를 너도 나도 시작하다보니, 시장 점유율도 떨어지고 수수료 측면이나 신규고객 유입의 문제 등,, 여러가지 그립의 한계성이 보였더랍니다.

그러나! 이제 그립에서 대대적인 광고를 한다고 하니,,
신규유입자들이 많을 거라는 기대감이..!? 꾸준히 열씨미 해봐야겠어용.

<준비과정>
이번 라방을 시작하기 전에도 예고페이지를 만들고,
인스타그램 홍보를 함께 진행했다.

인스타그램 계정에 연결된 링크로 매주 있을 라이브쇼핑 링크를 연결해둔다.

방송 전 유입을 위한 혜택 안내와 홍보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팔로워 친구들이 그립 방송을 보러 들어와 구매했을 때 사은품을 증정해준다던지 하는 이벤트를 진행 했는데.

인스타그램 계정 자체가 관리되지 않은채로 방치되듯(?) 이용되다 보니 소통인원이 별로 없고 팔로워도 늘지 않고 있어 라이브방송을 통해 함께 인스타그램 계정을 홍보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이다.

효과는 아주 눈에 띄지는 않지만 더욱 많은 이벤트를 섞어 진행을 하면 효과는 톡톡히 볼 수 있을것 같다.

- 늘 충분한 방송 예고가 이루어질 채널이 없다는 것이 아쉽다.

라이브방송을 시작하기 전 다양한 채널에서 홍보를 하고, 라방으로 유입을 시켜야 더욱 활발하게 채팅이 이루어지고 이벤트 참여도도 높아지며 시청률이 올라간다. 집중적인 채널을 하나라도 키우고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게 느껴진다. (아, 이건 약간의 꿀팁 일수도 있는데, 다른 라이브 방송에 들어가 소통하며 나의 닉네임을 노출시키는 것만으로도 타 방송을 보고 있는 시청자들은 궁금증이 생기고 나를 검색해서 팔로워가 늘은 경우도 있었다.)

좋았던 점은 와이파이를 광역대로 연결해서 흐름이 끊기지 않고 방송 상태가 너무 원활하게 잘 이루어졌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어찌 보면 방송을 하는 사람이 필수로 생각해야 하는 부분들을 내가 너무 질질 끌었던 것 아닌가 싶다.

그리고 이번 그립에서도 새로운 이벤트를 시도해보았는데 제비뽑기, 노래맞추기 게임으로 진행하였다.

당연 추첨이벤트나 주사위 굴리기처럼 참여도는 낮지만 진짜 진성 고객들을 만날 수 있고 소통을 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 같았다. 물론 지인들과 진성 고객들이 들어와 방송에 호응해준 덕도 아주아주 크다.

(이런 부분에서 다시한번 인간관계에 대한 감사함을 한번 느낀다. 어떠한 대가 없이도 나에게 호감을 표해주는 사람들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지난 네이버 라방에서도 진성 고객들의 활약이 아주 컸었다.

아, 너무 아쉬웠던 방송 일자, 시간대 ..
목요일 오후 열시에 진행했던 라이브 방송 동시간 대에는 그립의 셀럽들이 방송을 하고 있던 시간이었다.

내가 준비한 것도 많았지만 셀럽들과 미친듯이 이벤트로 뿌려대는 다른 그리퍼들을 이겨내기는 너무 힘들었땅..
외로웠지만 글두 나중에 방송 끄고서도 조회수는 꾸준히 올라 100을 넘겼다. 사실 첫방 했을 때만큼의 파급력은 없지만 어떻게 하면 더 노출될지를 고민해야 하는 대목이다.

다른 사람들이 방송을 하지 않는 주말, 새벽, 밤 시간 등을 공략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다음숙제>
* 내 제품이 팔리기 가장 좋은 시간대이며 다른 그리퍼들이 활동을 적게 하는 시간대를 찾아 방송시간을 잡자.
* 일주일 주 5일 라이브 방송을 켤 수 있도록 스케줄을 짜 보자.
* 셀럽들의 활동시간을 조사하자.
* 유튜브, 인스타그램 채널을 키우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그립, 네이버, 유튜브, 인스타중 하나만 성공해도 나머지로 연결시키는 것을 어렵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