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영업

#03. [온라인식품판매]한글표시기준? 그리고 자가품질검사.

by 미세스부 2020. 7. 10.

#03. 식품 온라인 판매. 한글표시기준, 자가품질검사 진행하기.

안녕하세요:) 미스 부 입니다.


저는 현재 식당에서 영업 중인 음식을 온라인으로 판매를 하기 위해 즉석판매 제조업 허가를 받고 사업 준비 중에 있습니다. 

그 과정 중 중간중간 이해도 잘 안 가고, 혼자 하려니 복잡하고 어려운 것들이 여간 많은 게 아니었답니다.

그래서 많은 자영업자 분들이 저처럼 어려워하실 수 있는 식품 등의 표시기준(한글표시기준)에 대해 말씀드리고 자가품질검사를 맡기는 과정을 기록해 보았으니 필요한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자신이 만든 식품을 유통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자가품질 검사를 맡겨야 합니다. 

자가품질검사란?

식품(축산물 포함),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또는 용기나 포장을 제조·가공하거나, 즉석판매 제조· 가공업, 주문자 상표 부착 식품 등을 수입·판매하는 영업자는 생산 제품에 대한 정기적으로 기준 및 규격에 적합한지를 검사하여야 하며, 자가검사시설이 없거나, 직접 검사하기 어려운 경우에는 식품위생검사기관인 연구원에 의뢰하면 검사 결과를 자가품질관리로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위의 말이 어려우실 수 있는데, 즉석판매 제조를 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유통하고자 하는 식품군에 따라 연구소에 샘플을 보낸 후 해당하는 검사를 진행한 후 허가를 받아야 유통이 가능해집니다.

즉석판매제조업은 용기는 따로 검사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리고 식품 군에 따라 주기적으로 검사해야 하는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연구소에 작업을 맡기면서 의뢰를 하시는 것이 편리합니다. 

↓아래 링크를 첨부해드릴 테니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는지와 수수료는 얼마씩 드는지 한번 확인해보세요. :)

http://www.kafri.or.kr/kafri/sub.php?menukey=1440#

 

한국식품과학연구원

내용 식품(축산물포함), 건강기능식품, 식품첨가물, 기구 또는 용기나 포장을 제조·가공하거나, 즉석판매 제조· 가공업, 주문자 상표부착 식품등을 수입·판매하는 영업자는 생산 제품에 대한 �

www.kafri.or.kr


그리고! 이제 자가품질검사를 맡겨야 하는데, 어떻게 어디로 보내면 좋을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들어가서 검색란에 '자가품질검사'를 검색하세요.

 

 

식품의약품 안전처의 링크 덧붙입니다. 👩

https://www.mfds.go.kr/index.do

 

식품의약품안전처

 

www.mfds.go.kr

다들 검색을 마치셨나요?

 

 

 

 

그렇다면 이번에는 아래로 스크롤을 내리신 후 민간 식품 및 축산물 시험검사기관 지정현황을 클릭해 주세요. 

 

파일 클릭클릭!

 

 

파일을 내려받은 후 파일을 열어주시면 됩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이 뜨게 됩니다.

 

 

자, 내려받은 파일에는 전국에 있는 모든 연구소들의 연락처와 업무내용이 적혀있습니다. 이 곳들 중에서 거주지나 영업장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선택을 하신 후, 전화를 걸어 필요 서류를 물어보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의왕시에 위치한 한국식품산업협회 부설 한국식품과학연구원으로 의뢰를 했는데요. 

소스류를 검사해야 하므로 9개월에 한 번씩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면 되고, 타르색소보존료 검사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수수료는 11만 7천 원으로 부가세 10%가 별도로 청구된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아이스박스에 소스와 얼음팩을 넣어 신선도를 유지하여 보내면 되고, 이때 편의점 택배는 신선제품을 잘 배송해주지 않으려 하니 번거롭더라도 가까운 우체국을 가셔서 보내시는 편이 좋습니다. 

구비서류로는 자가품질검사의뢰서, 사업자등록증 사본, 영업허가증 사본, 한글표시사항을 함께 동봉하여 보내달라고 말씀하셨어요.

자가품질검사의뢰서는 글 상단에 링크를 걸어 두었던 한국식품과학연구원 사이트(http://www.kafri.or.kr/kafri/sub.php?menukey=1443)를 들어가 시험검사업무→검사의뢰 양식→식품의 자가품질검사 및 일반 참고용을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나머지 구비서류 중 한글표시사항에 대해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은데요. 

 

 

한글표시사항이란 마트에 가서 음식을 구매할 때 옆면 , 뒷면에 저런 표시를 다들 보신적 있죠?

저렇게 자신의 제품에 한글표시사항을 기입한 후 라벨을 붙여 판매를 하게 되는데 그 내용들을 연구소에 함께 보내주시면 됩니다. :) 

자가품질검사는 연구소 도착 이후 14일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천천히 기다리면서 스마트 스토어도 개설해보고, 택배 계약 및 포장 용기 주문 등 할 일들을 하나씩 해결해 가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인터넷 판매에 관심이 생기는 분들이 저뿐만 아니라 많으신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이 쉽지는 않지만 다들 열심히 준비하실 수 있도록 저도 열심히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다음 포스팅에는 고정 물량도 없는 우리 스토어와 택배를 어떻게 계약을 하면 좋을지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