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 모으기 (현실적으로 1억 모은 이야기)
요즘은 1억 가지고 할 수 있는 게 없다고 비판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1억이 없으면 못하는 게 너무 많습니다.
이렇기에 시드머니의 목표를 1억으로 설정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 또한 1억이라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서 현재는 1억을 모으고 계속해서 불려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저에게도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1억을 어떻게 모았는지그리고 1억을 모으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플랜짜기 (1억 이후~)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계획이 필요합니다. 1억을 모으기부터 1억을 모은 이후의 과정까지도요.
가급적이면 구체적인 계획이 있으면 좋은데요.
그 이유는 1억이라는 돈이 여러 군데로 쪼개져 있으면 할 수 있는 투자처가 마땅치 않기도 하고, 목표 달성 이후 길을 잃어 번아웃이 오지 않기 위해서라도 플랜이 필요합니다.
최소한 현재 매월 벌어들이는 소득에서 몇 프로는 저축을 하겠다는 계획이 세워지면 총 걸리는 시간도 계산이 가능해집니다.
저의 경우에는 회사에 다닐 때 50~60% 정도는 꾸준히 빚 상환 및 저축을 했습니다.
실질적으로 학자금대출과 자동차대출을 모두 (5천만원 가량) 상환한 이후부터는 돈을 열심히 모으기 시작했으니 집중해서 돈을 모은 기간은 총 만 5년 정도가 되는 것 같습니다. 현재는 직장을 다니지 않고, 사업소득으로 저축을 하고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저축을 최소 170만원씩 꼬박 5년 한 것이죠. (170만 원*12개월)*5년
어떤가요? 대략 직장생활을 해서 250만 원~300만 원 정도를 번다고 생각했을 때 부모님과 함께 산다면 매달 170만 원이 아주 힘든 플랜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주택청약이나 비상금 통장에 돈이 빠져나가면, 남는 저축액을 모두 미국 주식 계좌에 넣었습니다.
그 이유는 얼마가 모였는지 한눈에 보기가 편했고, 그로 인해 돈을 모으는 재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간혹 신혼부부의 경우 한쪽에서만 돈을 관리하고 한쪽에서는 그냥 전달받는 식으로 관리하는 경우
돈이 얼마큼 모였는지 실시간 확인이 어렵고, 한쪽은 직접 돈을 들고 있지 않아 잘 실감이 되지 않는다고도 합니다.
이런 경우 꼭 실시간으로 계좌 내역을 공유하고 함께 모아가는 성취를 가질 수 있도록 동기부여를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2. 절약하기 (SNS 그만)
절약하는 것은 돈을 모으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덕목입니다. 쓸 거 다으면서 어떻게 돈을 모을 수 있을까요?
가장 줄이기 쉬운 것은 아무래도 '식비'입니다. 배달음식만 줄이고 친구들과 조금만 덜 만나도 식비가 확연하게 줄어들거든요.
요즘 외식 물가를 생각하면 식사&카페까지 해서 평균 3~5만 원은 소비하게 됩니다. 여기에 술까지 마시게 되면 10만 원도 지출하게 되죠.
SNS에 들어가면 너도나도 핫플레이스에 다녀온 사진들로 인증, 명품을 소비하거나 호텔을 이용한 후 인증한 사진들이 수두룩 합니다. 이런 것들을 보면 "아 나는 왜 이러고 살지?"라는 생각을 하며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SNS만 끊어도 정신건강에 이롭고 돈도 많이 절약됩니다.
먹는 것에 지나치게 아끼라는 소리는 아닙니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건강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절제하며 소비를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언컨대 소득을 올리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지만 잘 쓰고 잘 아껴서 저축률을 높이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3. 가계부 쓰기 (관리)
가계부를 안 쓰고 있다면 꼭 써보셔야 합니다.
가계부를 써봄으로써 평소 내가 어디에 불필요한 지출을 많이 하는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되거든요.
저의 경우에도 현재까지 꾸준히 가계부를 작성하는데요.
매월 어디에 지출이 가장 컸는지, 그리고 불필요한 지출은 무엇이었는지 찾아보며 다음 달에는 절제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요즘은 휴대폰 앱에도 가계부를 간편하게 적을 수 있도록 많이 나와있는데 제가 사용하는 앱은 아래 앱이니 가계부 앱을 찾고 계신다면 한번 이용해 보세요.
▶편한 가계부 앱다운로드◀
4. 적립식 투자하기
적립식 투자란 시장 상황을 예측하지 않고 꾸준히 매월 일정금액을 투자하는 방식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일정금액은 아니지만 저축할 돈은 모두 미국 달러로 바꾸어놓고 주가가 떨어졌다고 생각이 들 때마다 미국주식을 매수하고 있습니다.
1억이라는 돈을 모으는 과정에서도 매월 현금흐름을 주거나 시세차익이 생기게 된다면 1억으로 가는 여정이 더 덜 지루하고 재미있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주가가 떨어지는 건 별로 개의치 않는 성격..)
다양한 투자종목에 투자를 해보다가 현재는 매월 현금흐름을 주는 '리얼티인컴'에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1억을 모으는 과정에서 매수, 매도하였던 주식들의 히스토리 내용이 궁금하시면 아래 티커를 누르세요.
1. ITOT ETF
2. 스타벅스 SBUX
3. SPYG ETF
4. JEPI 커버드콜
5. 리얼티인컴 O
리얼티 인컴은 미국 주식 중에서도 배당을 꼬박꼬박 잘 주기로 유명하기 때문에 일정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중장년층들 사이에서도 아주 인기가 많은 종목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1억이라는 돈으로 한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미국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고, 미국 부동산을 임대해 주는 기업에 투자를 하게 된 거랍니다.
현재는 1억 가까이 리얼티인컴에 투자되어 매월 38만 원 정도의 배당소득을 받고 있습니다.
쉽게 생각하면 한국의 다세대주택 원룸 하나를 소유하고 월세를 주었다고 생각해도 될 듯합니다.
하지만 요즘 미국주식시장이 좋지 않아 1800만 원가량 손실이 찍히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동성을 잘 이겨낼 수 있는 분께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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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이라는 돈은 참 있어도 별것 못하는 돈이 맞습니다.
하지만 1억이라는 돈을 모으는 과정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하게 됩니다.
오늘 죽을지 내일 죽을지 모르는 세상이라고 하지만 그러다 내일 안 죽으면 어떻게 하나요?
항상 행복하게 오래 살거라 생각하며 자신의 인생을 잘 계획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것이 무척 중요합니다. :)
모두 1억 달성 성공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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