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치구이전문점 ‘토리아에즈’ 구의역 점 후기
오늘은 저희 부부가 정말 애정하는 맛집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우선 저희 부부는 새로운 매장을 방문하면 서비스, 분위기, 양, 가격을 봅니다.
여기서 ‘토리아에즈’ 구의역점은 너무나도 만족스러운 경험을 주는 공간이기에 꼭 한번 포스팅을 하고 싶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토리아에즈’는 꼬치구이 전문점으로 여러 가맹점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저희는 네 번 모두 가까운 구의역 점으로 방문해 보았습니다.
저희는 다른 지점은 가보지 않았는데 다른 지점들은 평가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꼬치구이 전문점이다 보니 크게 맛이 다르거나 하지는 않을 것 같네요.
토리아에즈의 외관 및 내부
토리아에즈는 정말 이자카야 중에서도 일본의 감성을 그대로 잘 베껴온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내부인테리어부터 메뉴구성까지 대단히 특별할 것은 없지만 맛만큼은 굉장히 특별한 곳입니다.
외부 간판은 시크하게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시간은 일요일 오후 5시 50분쯤이었습니다. 아직 오픈 전이었고 저희 말고도 한두 팀 정도가 문이 열릴 때까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정말 인상 깊었던 것이 어머니와 어린이가 함께 와서 기다리고 계셨는데요.
사실 분위기가 어린아이가 와도 괜찮을까? 싶은 분위기였지만 토리아에즈에서 판매하는 닭꼬치와 여러 음식들을 생각하면 다 너무 맛있고, 아이들도 좋아라 할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있기 때문에 충분히 이해도 갔습니다.
06:00 pm open
문을 열자마자 세 팀이 들어가 앉았습니다.
토리아에즈의 메뉴는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이곳의 감성중 하나인 것은 이렇게 메모지에 원하는 메뉴를 적어 주방 안쪽에 가져다 드리면 조리를 해서 가져다주시는 방식이랍니다.
약간 올드한 감성이기도 해서 좋기도 한데, 가끔 품절되거나 안 되는 메뉴들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빼고 수시로 주문을 하다 보니 혹여나 영수증에 못 먹은 것도 찍혀 나오는 것은 아닌지 괜스레 걱정이 되더라고요.
다행히 계산할 때 영수증을 주시는데, 그 안에 목록이 쭉 나와있기 때문에 안 먹은 것은 잘 체크해 보시면 됩니다.
저희는 이것저것 너무 많이 시켜서 세어보는 건 포기했습니다.
어느 것 하나 빼놓을 것이 없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들은 정말 다양한데, 정말 맛있는 걸 손꼽으라고 하면 열 손가락이 모자랄 정도로 다 맛있습니다.
서비스
직원들의 서비스 또한 갈 때마다 늘 부족하지 않게 느끼는데요.
오늘따라 직원분이 오픈타임에 혼자 계셨고, 저희는 거의 식사 수준으로 왕창 시키기 때문에 직원분께서 빠르게 잘 해내실 수 있을지 약간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직원분께서 오픈하자마자 밀려 들어오는 주문을 쳐내는 것도 힘이 들 텐데 저희에게 따로 와서 지금의 바쁜 상황에 대해 말씀해 주시며 음식이 조금 늦는 점에 대해 양해를 구하시더라고요.
사실 오픈형 주방이기에 얘기하지 않아도 바쁜 상황은 다 알 수 있는데도 와서 이야기를 하시는 것은 센스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저 또한 매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그 직원분이 일을 해내는 역량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알 수 있습니다.
우려와는 달리 음식이 그리 늦지도 않았고, 바쁘게 만들어낸 음식들이 모두 훌륭한 맛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해외로 나가셔서 부재중인 상황에서도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열심히 해주는 직원분들이 있으니 사장님이 참 든든하실 것 같습니다! :)
저희는 ‘토리아에즈’에 앞으로도 여러 친구들을 데리고 계속 방문하게 될 것 같습니다.
항상 지금 같은 퀄리티와 서비스 분위기를 유지해 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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