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스부 입니다.
요즘은 아주 어릴 때 부터 태블릿 PC, 휴대폰, TV 등의 눈을 피로하게 하는 전자기기를 접하고 있죠.
그래서 눈이 나쁜 아이들이 정말 많은데요. 오늘은 우리 아이의 눈 건강을 위한 생활 습관과 사시에 대해서 간략하게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아이의 눈이 나빠지고 있나요? 아이의 나빠진 시력을 되돌릴 수는 없지만 부모님들의 노력으로 나빠지는 것을 조금 더 막을 수 있습니다.
책도 잠시 안녕, TV도 잠시 안녕 자연 속으로!
어릴 때 학교 칠판의 색이 무엇이었는지 기억하시나요?
눈이 가장 편안하게 느끼는 색상은 초록색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공원이나 숲을 찾아 푸른 숲을 자주 보여주시는 것이 눈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시야가 넓고 멀리 보이는 곳에서 아주 먼 곳을 바라보다 보면 눈의 피로도 해소가 되면서 시력의 발달에도 도움을 주게 됩니다.
책 읽기와 전자기기 사용시 바른 자세로!
책을 읽거나 휴대폰, 태블릿 PC로 영상을 시청할 때 바른 자세로 이용하는 것이 눈 건강에 정말 중요합니다.
어렸을 때 TV를 가까이서 볼 때 부모님께서 하셨던 말씀 다들 기억하시죠? "눈 나빠져 뒤로 와서 봐~" 이게 다 일리가 있는 말씀이셨답니다.
독서를 할 땐 책상에 스탠드를 놓고 방 전체의 조명을 환하게 해 주셔야 합니다. 30분 정도 독서를 했다면 5분 정도는 먼 곳을 바라보면서 눈의 피로도를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죠.
TV는 누워서 보거나 비스듬히 보지 않도록 해주시고 2~3m의 간격을 두고 볼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정기적으로 소아 안과 검진을 받으러 가주세요.
요즘은 사시를 가지고 있는 아동들도 적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학교에 가기 전 주기적으로 소아 안과 검진을 받도록 해주세요.
생후 6개월~ 1세 아이는 사시가 없는지 확인해주시고, 글자를 읽는 나이인 만 3~4세 무렵에는 시력검사, 굴절검사, 사시검사를 진행해 주세요. 시력이 거의 완성되는 나이인 만 6세 무렵에는 시력이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지 체크하셔야 합니다.
우리 아이 사시 아닐까요?
사시는 사실 소아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잘 관찰하지 않으면 빠르게 찾지 못하기도 하죠.
사시의 원인은 각종 질병에 의한 경우, 가족력, 선천적인 경우가 있습니다.
생후 3~4개월이 지났는데 눈을 맞추지 못하거나, 생후 6개월이 지나도 양쪽 눈동자가 올바른 위치에 있지 않거나 초점을 알 수 없다면 사시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까만 눈동자가 안쪽으로 돌아가면 내사시, 바깥쪽으로 돌아가면 외사시라고 합니다. 가끔씩만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항상 돌아가 있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어려울 수도 있죠.
사시는 수술로 치료할 수도 있고, 안경만으로 치료가 되기도 합니다.
중요한 건 치료 시기가 늦어질수록 약시로 이어져 정상시력이 되지 못하거나 시력 발달이 모두 끝난 후에는 치료가 어려워질 수도 있기 때문에 겁먹지 말고 꼭! 소아 안과 전문의를 찾아가시는 거랍니다.
오늘은 영유아 눈 건강과 관련한 포스팅을 적어보았습니다.
아무쪼록 많은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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