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 부모의 말과 행동이 자녀의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부모가 자식에게 미치는 영향]

안녕하세요. 미스 부 입니다.

오늘은 부모의 양육태도가 아이의 성격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까 합니다.

우리는 일상 속 나의 모습에서 부모님의 모습을 종종 발견하고는 합니다. 의도와는 상관없이 우리 몸속 세포와 근육들이 기억을 저장을 하고 행동하는 것이죠.

그렇기에 지금 내가 자녀에게 하고 있는 행동과 말이 이후 우리 아이의 미래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예를 들어

한 남자는 어릴 적 자신의 아버지에게 인정과 존중을 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그로 인해 완벽주의가 생기게 되었고 나중에 본인이 낳은 아이에게도 실수를 용납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못하고 비난을 하게 되는 것이죠.

물론 사람은 태어날 때 기본적으로 타고 나는 기질이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성격 형성에 더욱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바로 '어떤 환경에서 어떻게 자라느냐'입니다.

고지식하고 융통성이 없는 기질을 가진 아이에게 늘 정답과 방법만을 요구한다면 아이는 계속해서 경직되어 있는 아이로 자라나게 됩니다.

반대로 여러 가지 가능성을 찾아주고 함께 해결책을 모색해주는 부모님의 밑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누구보다도 유연한 사고를 하게 되고, 긍정적인 아이로 성장하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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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부모는 어떻게 행동해야 할까?

첫 번째. 아이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세요.

아이가 하고자 하는 모든 행동들을 노력과 시도로 봐주세요. 그리고 시도를 인정해주시고 노력을 칭찬해주세요.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보호자의 행동들은 아이를 눈치 보게 만듭니다. 그리고 자기 능력을 제한하게 되죠. 아이의 경계심을 풀어주고 세상은 믿을만하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두 번째. 표현력을 키워주세요.

아이들은 놀이 속에서 아이들은 안전하게 자신을 표현하며 표현 방법을 배웁니다. 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놀아주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은 성장을 하며 고집을 부리고, 떼를 쓰며 자신을 시험해 보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이런 수많은 난관과 시도로 자신을 확인하게 되죠. 이러한 과정을 통해 자신의 욕구, 감정, 의도를 표현해본 아이만이 자기 고유의 목표의식과 의지력을 갖게 됩니다.

세 번째. 자신의 강점을 아는 아이로 키워주세요.

모든 사람은 잠재되어있는 강점이나 창의성, 능력이 있습니다. 부모의 시각을 객관적으로 바꿔보세요.

겁이 많던 우리 아이가 신중한 아이로 보이게 될 것이고, 고집이 센 아이는 자기 의사가 분명한 아이로, 산만하게만 보였던 우리 아이가 호기심이 많은 아이로 보이게 될 겁니다.

아이의 이러한 강점을 볼 수 있는 안목을 가지고 아이를 인정해주세요. 아이들은 자신의 강점을 인정받으며 어떤 상황에도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수 있게 됩니다.

네 번째. 아이의 성격을 고치려 하지 마세요.

부모는 자신만의 시야에서 아이를 바라보고 판단합니다. 그래서 아이의 내향적인 성격은 활달하게 바꾸려 하고, 친구와 자꾸 다투는 아이는 얌전하고 집중을 잘하는 아이로 바꾸려 합니다. 덤벙거리는 아이는 신중하게 키우려고 하죠.

하지만 성격은 그냥 고쳐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부모는 아이가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이해하여 조금 더 건강하게 가꾸는 힘과 의지를 주어야 합니다.

화를 잘 내는 아이에게 다혈질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비난하는 것은 아이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다만 어떨 때 화가 나는지를 생각해보게 하고 남에게 화를 내는 것보다는 자기감정을 조절하고 자신의 원칙을 만들어 상대방과 협상하고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하죠.

* 아이의 단점이라고 생각한 성격을 장점으로 보는 단어들

겁이 많은 - 조심성 있는 소심한 - 신중한, 사려 깊은
천방지축 - 호기심과 에너지가 많은 소신이 없는 - 조율할 줄 아는
감정 기복이 심한 - 감수성이 풍부한
이기적인 - 자신이 원하는 것을 분명히 아는, 자신을 사랑하는
고지식한 - 자기 원칙이 분명한

우리의 부모님들은 항상 말씀하시죠. "엄마, 아빠처럼 살지마."

하지만 아이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고 평생을 살아가는 삶의 방식을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부모님들이랍니다.

'부모님을 닮고 싶은 아이'로 자녀가 성장할 수 있도록
부모가 노력해야 하는 이유죠.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