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우리아이 수학 공부 놀이하기

#19. 우리아이 수학 공부 놀이하기

안녕하세요. 미스 부입니다. 

아이가 성장하며 수에 대해 어떻게 알려주어야 하는지 어려움을 느끼고 계시나요?

아이들은 평소에 일상생활을 하며 수학적 사고를 계속해서 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학적 사고를 할 때 양육자가 계속해서 자극을 해주고 발달시켜주어야 하는데 그 역할에 있어 어려움을 느끼는 부모님들이 많습니다. 수학적 탐구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아이에게 부모님은 아이에게 '수학'공부를 가르쳐야겠다는 생각만 하게 됩니다. 

하지만 유아기는 학습 중에 느끼는 정서가 학습 수행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스트레스받지 않고 즐겁게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학습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무기력감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복잡하고 창의적인 문제 해결을 회피하게 되죠.

반면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고 학습을 하게 되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아이로 자라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지식을 암기하기 보다 놀이를 하며 학습하고 학습한 내용을 일상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유아기에 아주 좋은 교육 방법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즐겁게 수를 알려 줄 수 있을까?

#첫 번째. 쌓기 놀이를 하는 블록을 이용해 보세요. 

 

아이가 놀이하고 있는 블록을 보시면 같은 모양 다른 색깔, 같은 크기 다른 색깔 등의 분류를 할 수 있습니다.

이런 블록 놀잇감을 이용하여 색깔별로 블록을 나누어 구분해보고 노란색 로봇 만들기, 파란색 강아지 만들기 등의 활동을 해보며 간단한 색을 분류하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노란색 블록과 파란색 블록 중 어떤 블록이 가장 많은지도 아이와 세어보며 비교할 수 있겠죠?

또는 블록을 이용해 건축물을 만들어 보세요. 아파트, 집, 빌딩 등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간단한 건축물을 지어보며 어떤 집이 더 높은지, 낮은지 그리고 몇 층까지 있는 집인지, 1층부터 10층까지 함께 세어보는 등 아이가 자연스럽게 스스로 주도하며 놀이할 수 있도록 옆에서 상호작용을 해주시면 됩니다.

#두 번째. 아이와 정리할 때도 수 놀이를 할 수 있어요!

 

물건을 정리할 때 모양이나 색깔, 크기 등의 분류기준을 가지고 정리를 하게 되면 분류하기, 순서 짓기 개념을 익힐 수 있게 됩니다. 

나름의 기준을 정하고 정리를 할 때 게임을 하듯 자극을 해주면 정리시간이 더욱 즐거워질 수 있게 될 거예요. 

#세 번째. 주변에 있는 사물을 세어보세요. 

 

 

아이가 단순하게 1-10까지의 수를 세고 말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숫자의 이름과 모양을 숫자에 맞는 수와 연결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숫자 보드를 준비하고 일상생활에 있는 사물을 가져와 1:1 대칭을 해보며 숫자의 개념과 숫자에 맞는 수량을 연결해보는 훈련을 함께 해보세요. (ex. 사탕을 먹기 전 먹을 사탕 개수 정하고 숫자 가져오기, 밥 차릴 때 젓가락 개수 세어보기 등)

#네 번째. 길이를 재어보세요. 

가정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사물들을 재어 기록해보며 가장 긴것, 짧은 것 왕중왕 전을 열어보세요.

 

집에서 기르고 있는 식물이 있다면 줄자를 이용하여 함께 재어보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길다 짧다의 개념을 배울 수 있고, 수의 크고 작음을 배워볼 수 있습니다.

또한 도구를 이용하여 측정을 하는 경험을 통해 측정에 대한 개념을 알 수 있게 되지요. 

또는 아이와 옷을 개면서도 바지의 길이, 팔 길이를 서로 붙여 비교해보며 어떤것이 크고, 작은지, 길고, 짧은지 간단하게 비교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제한하지 않고 사물을 모두 측정해보고 "우리 집에서 가장 작은 것은 숫자 몇이고 어떤 물건이야." 하고 게임처럼 활동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아이와 함께 수에 대해 알려주는 방법에 대해 적어보았는데요. 도움이 조금 되셨나요?

사실 모든 상황과 환경이 교육과 밀접한 영향이 있습니다. 매 순간, 상황마다 아이와 함께 호기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탐구를 하다 보면 어려울 것 없이 아이의 탐구력도 그만 큼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미스부 블로그에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