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 자녀 예절 교육 어떻게 하면 좋을까?
안녕하세요. 미스 부입니다.
부모가 아이를 낳고 양육을 할 때 우리의 아이가 똑똑하고 인기 많은 것도 좋지만 그중 '예절 바른 아이', '인성이 바른 아이'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가장 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릴 만큼 예의 범절이 바른 민족이죠.
하지만 오늘 날 현대사회가 되며 버릇없는 아이들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바로 부모의 역할 부재와 무관심, 무조건 적인 사랑, 올바르지 못한 가치관과 사고방식 때문이죠.
우리 아이가 예의바른 아이로 자라기 위해서는 부모님들부터 일상생활 속에서 반복적인 지도를 통하여 예절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요?
첫번째. 자식은 부모의 거울! 부모 먼저 모범적인 모습을 보여주세요.
예절 바른 아이로 자라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의 선행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여기서 오는 가장 큰 착오로
많은 부모님들이 자녀가 부모의 모습을 모델링할 것을 우려해 자녀에게 존댓말을 사용하고, 두 손으로 물건을 받는 등.
자녀를 어른 처럼 느끼게끔 하는 행동을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이런 행동들은 당장의 모델링 효과를 보일지 라도 대상에 따른 예절을 알려주는 것에는 역효과를 일으킬 수 있으니 자녀를 존중하 되, 어른을 대하듯 하는 태도는 교육상 혼란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천천히 시간을 두고 아이에게 대상과 상황에 알맞게 예절 바른 행동을 모범으로 보여주세요.
두번째. 진심으로 예의를 표현하도록 해주세요.
부모가 열심히 자녀에게 예절 교육을 하지만 자녀가 왜 예의를 지켜야 하는지 본인이 이해하지 못한 상태로 하게 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겠죠.
본인으로 인해 타인의 기분이 상하거나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것을 공감할 수 있어야 하고, 다른 사람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진심으로 우러나와야 하죠.
마음에서부터 우러나오는 예의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줄 수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공공장소에서 큰 소리로 떠들거나 뛰어다는 아이에게 "너 이리 와 앉아! 다른 사람들 불편해!"가 아닌 즉각 행동을 중재하고 "OO가 여기에서 뛰어다니면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너라면 어떤 생각이 들겠어?", "쉿! 지금 여기가 어떤 곳 같아?" 하며 스스로 사고하고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꼭! 한 번씩 주어야 합니다.
이후 아이가 생각한 의견을 물으며 그 상황에 맞는 예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알려주어야 하죠.
아이가 성장하는 동안 계속해서 이런 일련의 과정들이 반복이 되어야 하고, 아이에게 어른의 답을 바로 알려주는 것이 아닌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보고 깨닫는 과정을 가진 후 예절을 스스로 실천하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세번째. 예절을 왜 지켜야 하나요?
부모는 자녀에게 예절이라는 것을 왜 지켜야 하는지 이야기해 주어야 합니다.
상황에 따라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아이가 답은 알고 있지만 왜 지켜야 하는 지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예절의 필요성을 느낄 수 없기 때문에 예절 바른 아이로 자라나기 못합니다.
적절한 눈 높이에 맞춰 예절을 지켜야 하는 이유를 아이에게 설명해 주세요. 예절을 지키지 않았을 때 어떤 상황이 일어나게 될지도 아이가 스스로 생각해보고 이야기 나누어 보면 좋겠죠?
이러한 상황들은 자녀가 이후 친구 사이에서 갈등 상황이 생기더라도 문제 상황을 유능하게 해결할 수 있는 능력들을 만들어 주게 될 것입니다.
네 번째. 예절은 어른에게만? NO!
예절은 나이가 많은 어른들에게만 갖춰야 할까요? 아니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같은 또래, 나이가 어린사람들에게도 예절은 꼭 지켜져야 합니다. 부모님께서 먼저 자녀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태도를 그리고 부부가 서로 존중하는 태도를 부모를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주시면 됩니다. 이를 본받아 우리 자녀는 친구, 선생님, 동생들에게도 예의를 지키는 예의 바른 아이로 자라나게 될 것입니다.
예절 바른 아이로 키우는 방법. 참 쉽지만 어려운 문제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부모가 예의 바르고 선행을 보인다면 아이도 어렵지 않게 모델링하며 부모를 본받을 수 있겠죠?
이번 글은 아이들을 예의 바르게 양육하는 것만이 아닌 아이에게 비춰지는 부모님들의 행동과 예절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행복한 육아 하세요!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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