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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02. 만1세~만3세 감각놀이 (국수놀이)

by 미세스부 2020. 11. 12.

#02. 만1세~만3세 감각놀이 (국수놀이)

안녕하세요. 미스 부입니다. 

오늘부터 영·유아 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감각 놀이들을 하나씩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가정과 원에서 아이들과 손 쉽게 감각놀이를 해주기 위해서는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소재를 이용하여 놀이할 수 있어야 언제 어디서든~ 즐겁게 놀이해주실 수 있겠죠? 

어린이집에서 행사를 준비할 때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감각놀이 도구는 바로 국수입니다. 연령은 만 1세~만 3세까지 놀이하기에 적합할 것 같네요.

 

준비물: 국수 소면, 투명 우산,  소꿉놀이 장난감

첫번째 준비물. 국수소면

 

첫 번째 준비물. 먼저 옛날 국수 소면을 가까운 마트에서 구매해 주세요! (국수 소면은 삶아서 쓰고, 건면으로도 사용할 것이라 넉넉하게 구매해 주세요.)

두 번째 준비물. 아이들이 자유롭게 놀이할 수 있도록 감각 매트 or 투명 시트지를 깔아주시면 됩니다. (삶은 국수 소면도 미리 삶아 두세요.) 

요런 감각매트 하나 있으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어요~

 

감각매트가 없다면 투명 아세테이지를 사용하여 움직이지 않게 바닥에 고정시켜 주시면 됩니다.

세 번째 준비물! 역할놀이 장난감 (없다면 스테인리스 볼)

왜 필요한지 느낌이 오시나요?^^

자 여기까지 준비가 끝났다면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놀이를 해주시면 됩니다! 

첫 번째. 매트 속에 쏟아져있는 기~다란 국수들을 탐색해볼 시간입니다.

아이들이 국수를 먹어도 보고, 부러뜨려 보며 흥미를 보이기 시작합니다. 

발로 밟으니 부드득부드득 부러지는 느낌이 들고, 입으로 씹으니 오독오독 씹히는 식감에 즐거워하는 아이들~

감각 매트에 누워 물속에 들어간 것 처럼 국수 속을 헤엄을 쳐보기도 하고, 손으로 쥐어 보기도 하며 충분한 시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국수를 탐색합니다.

두번째. 아이들에게 앞에 준비했던 소꿉 놀잇감을 제공해주어 역할놀이와 연계하여 활동이 더욱 풍성하고 길게 진행되도록 해주세요!

아이들은 소품을 이용하여 국수를 이용하여 요리하며 엄마가 되어보기도 하고, 요리사, 어린이집 조리사님 등이 되어 보며 사회관계를 증진해볼 수 있답니다.

 

또 다른 아이들은 접시 가득 국수를 담아 비처럼 하늘 위에서 국수 비를 뿌려보기도 합니다.

우비 or 투명한 우산을 준비해서 국수비를 뿌려보고 맞아보며 신체 놀이로 확장시켜주면 더욱 즐겁겠죠? 

 

마지막으로는 삶은 국수 면을 준비하여 아이들에게 제공하고 삶은 면을 다시 탐색해 봅니다. 손으로 주물럭주물럭,

점토 같은 질감에 소면이 뭉쳐지는 것을 탐색하며 아이들은 또 한참 동안 국수 탐색에 푹 빠지게 됩니다. :)

 

마지막 마무리로 아이들과 국수를 삶아 저녁으로 한 끼 드시면 더욱 좋겠죠? ^^

오늘 소개해드린 놀이는 가정에서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 놀이로 집에서 심심해하는 우리 아이들과 한번 해보시는 것 어떨까요? 

다음에도 재미있는 놀이를 준비해 찾아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