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자라나면서 성인 못지않게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유아 스트레스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해소해주면 좋을지에 대해 포스팅해보려고 합니다.
아이가 부쩍 스트레스가 많이 쌓인 모습이 관찰 된다면 아래 증상들을 확인해 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주면 좋겠습니다.
<유아 스트레스 증상 >
짜증내고 울며 보챈다
아이는 정서적으로 불안을 느끼면 평소보다 짜증을 내고 보채게 됩니다.
낮 동안 스트레스가 심한 아이들은 밤에 쉽게 잠투정을 보이기도 합니다. 아이들은 예민해서 짜증을 낼 수도 있지만 그 빈도가 잦고 달랠 수 없을 정도라면 과다한 스트레스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때때로 수면장애를 보이기도 하는데요. 낮 동안 스트레스를 받은 아이들은 불면증이나 야뇨증을 보이기도 하고 심하게 잠꼬대를 하거나 이를 갈기도 합니다.
아이가 예전과 달리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지 못한다면 스트레스를 받는 게 아닌지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퇴행 행동을 보인다
동생을 본 아이들에게 많이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아이들은 욕구불만이 지속되면 엄마의 관심을 받기 위해 퇴행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평소 잘 걷던 아이가 기어 다니거나 갑자기 젖병을 찾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동생이 생기거나 했을 때 일시적으로 동생의 행동을 모방하며 보이기도 합니다.
손가락을 빤다
아이들은 노리개 젖꼭지를 빨면서 심리적 안정을 얻듯 정서적으로 불안한 아이들은 일종의 자기 위안으로 손을 빨기도 합니다.
손가락을 지속적으로 빠는 아이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는 뜻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성장 후 손가락을 빨지 않다가 갑자기 다시 빠는 경우라면 아이에게 뭔가 스트레스가 있지는 않은 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프다고 한다
스트레스를 받은 아이들은 배나 머리가 아프다는 말을 종종 합니다.
처음에는 꾀병으로 생각할 수 있지만 지속적으로 아픔을 호소한다면 진짜 아픈 건 아닌지 살펴봐야 합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실제로 복통이나 두통을 느낄 수 있고 엄마의 손길이 필요해 꾀병을 부릴 수도 있습니다.
배탈이나 설사 같은 증상이 없다면 배 마사지를 해주는 등의 심리적으로 안정을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유아 스트레스 해소방법>
실컷 울게 하자
아이들은 엄마의 관심을 받기 위해 눈물을 흘릴 때도 이지만 마음의 화를 다스리기 위해 울음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울음은 아이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중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아이가 울음을 터뜨리면 그만 울라고 다그치는 게 아니라 아이를 안아주고 토닥거려 주면서 지켜 봐주는 게 좋습니다.
스스로 자기감정을 정리하는 법을 터득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습니다.
스킨십을 하자
스킨십은 엄마의 따뜻한 말보다 더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투정을 부린다면 엄마의 관심으로 치유받고 싶어서 인데, 아이를 수시로 안아주고 다정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게 좋습니다.
마음껏 그림을 그리게 하자
낙서나 그림이든 커다란 종이에 마음껏 그릴 수 있게 해주는 게 좋습니다.
분노에 가득 차 거칠게 그리던 아이도 낙서가 많아질수록 마음이 평온해지는 것을 느끼고 그림이 부드럽게 바뀌게 됩니다. 자연스레 낙서의 내용이 불쾌함에서 즐거움으로 바뀔 수 있습니다.
또한 그림을 다 그린 후에 어떤 생각에서 그런 그림을 그렸는지 아이의 마음을 이해하는 것도 좋습니다.
독서치료
행동치료, 음악치료, 놀이치료, 정신치료, 집단치료, 독서치료, 가족치료 등 스트레스로 인한 상담과 문제해결을 위해 유아 스트레스 해소를 합니다.
미국의 예일대학 아동연구소와 병원 및 학교기관에서 동화 스토리를 통한 스트레스 정화를 시도해 왔는데요.
그중 우리가 알고 있는 ‘독서치료’ 법은 유아 스트레스 해소법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동화 스토리 속 유머는 스트레스를 완화시켜 주고 유아의 정서적, 사회적, 인지적 발달을 지원해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최근에는 문학을 통해 유아교육과정의 통합적 교육이 중요한 교육의 이슈로 자리하고 있는데요.
문학작품 속의 주제가 유아 스트레스 해소에 잘 부합되고 교육과정 통합적 운영이 가능합니다.
<부모님이 해야 할 일>
1. 아이의 스트레스를 받아들인다. 긍정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노력한다.
2. 아이가 가정환경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보육자가 자주 바뀌거나 환경자체가 변화되지 않도록 노력한다.
3. 놀이와 휴식을 통해 아이의 스트레스를 풀어준다.
4. 주변 사람들과 긍정적 관계를 갖도록 도와준다.
5. 휴식을 가르치고 휴식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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