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크리에이터’ 조건 충족되지 않아도 될 수 있다!

오랜만에 티스토리에 글을 올리네요!

오늘은 티스토리에 새로 생겨난 크리에이터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해 볼 건데요.

카카오 크리에이터에 대해 알아보았을 때

저는 딱히 부합하지 않는 조건임에도 자동으로 선정이 됐음을 알게 되어 그동안 제가 블로그를 운영해 온 방식과 크리에이터 조건에 대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가볍게 읽어주세요. :)

첫 티스토리

제가 처음으로 티스토리에 가입하고 글을 올렸던 때가 20년도 6월입니다.

지금은 23년 9월이니 3년 3개월 정도가 되었네요.

그 기간 동안 적극적으로 티스토리를 했던 건, 사실 다 합쳐도 두세 달이 안 되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포스팅이 총 152개 밖에 되지 않으니까 말이에요!


책을 읽고, 쓰는 것을 좋아라 해서 조금씩 해보던 건데 조회수가 올라가거나 애드센스로 수익이 들어오면 그게 또 묘하게 성취감이 있고 그래서 그런 이벤트가 있을 때 만 집중해서 한 달 열심히 포스팅하고, 현생을 살다 바빠지면 두어 달 쉬고, 이걸 반복한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어 달씩 쉬다가 티스토리에 다시 글을 쓰는 이유는 멈춰있는 동안에도 블로그가 성장했기 때문이에요.

일간, 주간 방문자 수

뭐 때문인지는 몰라도 어찌 보면 저품질 블로그로 나락을 갈 수 있을 텐데 제 블로그는 그냥 꾸준했어요.

초반에 포스팅해 두었던 글들은 꾸준히 계속 조회수가 나오고 있고, 네이버에서 검색 노출이 점점 더 잘되더라고요.

(당연히 열심히 하루 1 포스팅하시는 분들에 비할바는 아닙니다. 저는 진짜 관리를 안 하는 블로그 치고 뒤처지지 않는다는 점을 이야기하는 거랍니다.)

라이프 크리에이터

이번에 티스토리에 재미있는 게 생겼더라고요?
스토리 ‘크리에이터’

이걸 딱 보자마자 “아! 이거 네이버 인플루언서 같은 거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근데 재미있는 건 또 두어 달 포스팅을 멈춘 제 블로그가 갑자기 라이프 분야 크리에이터로 선정이 되어 있었어요.

미스부 - 라이프분야크리에이터

(티스토리는 참 정 떨어지라다가 도 다시 정이 가는 그런 블로그라니깐요 ^_^)

뭐, 크리에이터로 선정이 되면 좋은 점들이 많으니 크리에이터로 선정된 이상! 블로그를 다시 좀 열심히 해봐야겠다는 동기부여도 되더라고요.

크리에이터 조건은 모두 부합하지 않아도
선정될 수 있다.

제목에 쓰여있던 내용이 바로 이 부분인데요!

우선 제가 사이트에서 크리에이터에 대해 나와있는 안내문을 보았을 땐 크리에이터 조건들이 있더라고요.

흠.. 근데 저는 여기서 부합하는 게 그래도 전문성..? 인 것 같은데.

팔로워는 100명이 채 안되니까 땡,

툭하면 잠수 타고 글 안 쓰니까 활동성 땡,

블로그 내용이 여러 가지 주제를 다루고 있어서 공신력 땡 인 것 같은데 🤣

크리에이터 선정

위 사진의 세 번째 문단을 읽어보면 스토리 서비스의 파트너십이나 프로모션을 통해 좋은 활동을 보여준 경우 위 조건과 관계없이 스토리 크리에이터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는 문구가 보이네요.

(저는 따로 파트너십이나 프로모션에 참여한 적이 없는 것 같은뎈ㅋㅋㅋ)

아몰랑~ 어쨌든 나도 이제 크리에이터~

 

돈을 벌려고 시작한 건 아니었는데

어느새부턴가 취미로 시작했던 티스토리로 돈이 벌리니 점점 욕심이 생겨서 1일 1 포스팅해야 하는 거 아니야!!!? 하는 압박감이 들더라고요. 하하하하 (수익이 워낙 작아서 늘려보고 싶어서 그런 듯..)

아마 저는 취미가 ➡️ 일이 되는 느낌을 받으니 취미가 사라질까 봐 주기적으로 블로그 잠수를 타는 것 같아요.

라고 핑계를 대보며..
오늘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여러분! 크리에이터 조건 부합 안돼도 저처럼 되실 수도 있어요. 모두 즐거운 티스토리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