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자양동 커피 맛집 '아드프커피'를 소개하겠습니다.
저희 집에서 거리가 조금 있어서 많이 걸어야 하지만 걸어서라도 가야 할 이유가 있는 곳이에요.
자양동에서는 꽤나 잘 알려져있는 매장이에요.
골목길에 위치해 눈에 잘 띄는 위치는 아니랍니다.
라떼는 말이야~
저는 커피가 맛있다 별로다의 기준을 라떼로 나눕니다.
(제가 라떼를 좋아하기 때문 ㅋㅋ)
사실 커피를 잘 아시는 분들은 에스프레소를 맛보면 그 집이 커피를 잘하는지 못하는지 알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드프 커피는 원두를 10년째 직접 로스팅하는 커피 전문점입니다. 그래서 맛 또한 수준급이죠.
매장에서 건너편 건물을 보면 저렇게 보이는데, 아마도 저쪽에서 로스팅을 해서 가지고 오시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디저트도 남다르게
저희는 커피와 함께 푸딩을 주문해서 먹어보았었는데요.
약간 부드러운 푸딩과 달고나(?) 맛이 나는 시럽을 살짝 묻혀 먹으면 단맛, 쓴맛? 이 함께 나더라구요.
느끼하지도 않고, 너무 달지도 않은 적당한 맛에 커피랑 순식간에 해치웠었답니다.
수다의 장
갈 때마다 손님들이 많은 건 아니지만 여성분들 몇몇 팀이 있더라구요. 자양동 여성들의 아지트 같기도 합니다.
지하공간엔 창문이 없어서 다소 답답한 느낌은 있지만 시원하고 사람이 많지 않아 잠깐 머무르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단점이라면 울림이 있어서 대화를 조금만 크게 해도 옆자리까지 다 들린다는 점..? ㅋㅋ
자양동 주민은 천 원 할인해 드려요.
자양동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은 신분증을 보여드리면 할인을 해주신답니다.
한번 회원등록을 하고 나서는 다음부터 결제 시 보여드리지 않아도 자동 할인이 되니까 꼭 등록하시고 할인받아서 드셔보세요!
맛도 좋지만 가격까지 착해버리니깐 안갈이유가 없는 아드프 커피!
커피 사이즈를 큰 사이즈도 만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으나
레시피를 해치지 않고 일정한 맛을 내기 위함일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자양동에 위치한 아드프 커피
모임 장소로도 좋고, 연인끼리 가볍게 방문하기도 좋습니다. 기회 되실 때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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