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하세요!
이번 신혼 여행때 반얀트리 푸켓에서 묵으며 반얀트리 호텔에 반했는데, 방콕 반얀트리는 어떨까 궁금해 문바를
다녀와봤어요.
버티고&문바는 반얀트리 호텔 61층에 위치해 있는 바(Bar)입니다.


위치
21/100 South Sathon Road Sathon Banyan Tree Bangkok, Bangkok 10120 Thailand

반얀트리 호텔에서 엘레베이터를 타고 쭉쭉 올라가면 반얀트리 문바가 나옵니다.
호텔 숙박객들이 역시 가장 많았던것 같고, 들어갈 때 룸 넘버를 확인하는 걸 보니 호텔 패키지에 문바 서비스가 포함된 룸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복장은 스마트 캐주얼 복장이 허용되기 때문에 슬리퍼 신고 가시면 입구에서 막힐 수도 있습니다.
예약
저희는 예약 없이 방문했습니다. 예약 없이 가기도 했지만 도착했을 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서서 맥주를 마셔야 하는 상황이었답니다.
저희는 선셋을 보기 위해서 해가 지기 전에 먼저 갔는데요.저는 서있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다 보니, 덥고 습하고 서있는 게 조금 힘들게 느껴졌어요. 🥲
자리를 차지 했습니다! 비는 자리를 보고 빠르게 움직였.. ㅋㅋ ㅠ
직원분들이 빈자리로 순서대로 먼저 안내해주는
서비스가 있다면 더 좋았을 텐데, 여기는 그냥 앉는 사람이 임자인 느낌(?) 😑

뭐 하여튼 앉은 자는 행복합니다.
더.. 워..
정말 우기의 태국은 덥고 습하고..
근데 이곳은 정말 높아서 그런가 해랑 가까워진 만큼 더워요.

새가 눈앞에서 나는 모습을 볼 수 있고
사우나를 따로 가지 않아도 서서히 육수를 뽑아내줍니다.
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저녁에
야경만 보러 가셔도 될 것 같아요.
사실 방콕 하늘은 미세먼지, 구름으로 인해 별로 예쁘진 않거든요.



저는 개인적으로 맑은 날 한국에서 보는 선셋이 더욱 멋진 것 같아요.
그래도 방콕을 갔다면 루프탑 바는 꼭 한번 가줘야 인지상정이지요..!?
저희처럼 더위 타는 분들은 해가 지는 것보다는 해가 지고 나서 야경만 보러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
다들 즐거운 여행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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