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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재테크

파이어 하고, 해외 살이 어떨까?

by 미세스부 2025. 8. 20.

파이어 하고, 해외 살이 어떨까? 

안녕하세요, 미세스부입니다.


오늘은 우리 부부가 가장 많이 고민하는 주제 중 하나,
바로 경제적 자유와 해외살이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파이어를 하고 해외살이를 꿈꾸는 분들께도 이 영상을 통해 충분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경제적 자유란 무엇일까?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란 무엇인가요?
우리 부부가 생각하는 경제적 자유란, 

위기의 순간에 오직 안전만을 위한 선택을 할 수 있는 상태이기도 하고,

경제력 때문에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위협받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상태.

이 두 가지가 충족되는 삶이에요.

내 삶의 안전을 최우선순위에 올려놓고, 실제로 그렇게 행동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경제적 자유가 해외살이랑 무슨 관련이 있을까?


우리 부부는 삶의 안전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거주지. 

 

즉, 내가 어디에서 살아갈 것인가를 정하는 것도 경제적 자유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은퇴 후 거주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누고 있습니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도 포함해서요.

특히 경제적 자유를 목표로 준비하시는 분들 중 파이어 후의 삶의 계획에 빠지지 않는 로망 중 하나가 바로 “해외살이” 이기도 하죠. 

소셜미디어를 찾아봐도 파이어를 하고 세계여행 가는 부부들의 이야기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아마도 파이어 후 얻는 시간과 경제력의 풍요를 바탕으로 내가 주로 생활하는 공간을 바꾸는데 해외살이가 가장 쉽고 빠르고 강력하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아무나 할 수 없는 거잖아요? 은퇴 후 해외살이 ㅎㅎ 

또는 한국이라는 나라가 참 살기 좋은 나라라는 걸 알면서도 
타인과의 비교 문화나 강도 높은 교육열에서 지쳐 떠날 계획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죠. 

저도 남편과 종종 이런 이야기를 해요.
"우리가 해외 살이를 하게 된다면 그건 어떤 나라일까?" 
"우리가 더욱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순 자산은 얼마 정도면 될 까?" 하고요. 

그러다 이번에 휴가기간 동안 방콕으로 여행을 다녀오면서 또 다양한 생각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방콕에는 이미 친언니가 거주하고 있어서, 
해외에서 정착해 살고 있는 이야기를 더욱 실감 나게 들을 수 있었거든요. 

 

 

 

해외살이의 장점


해외살이를 하게 되면 느끼는 장점 중 하나는 '삶의 여유'입니다. 

 

해외를 나가보면 더욱 느끼게 되는 것 하나가 
한국이 정말 빠르고, 쉼 없이 돌아가는 나라라는 걸 느껴요.

그렇다 보니 한국처럼 빠듯하고 경쟁적인 사회에서 벗어나서, 좀 더 느긋하게 살 수 있다는 게 해외 살이의 가장 큰 매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경험을 통한 시야 확장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와 다른 문화, 다른 생활 방식을 직접 경험하면 내가 가진 가치관이 훨씬 폭 넓어지더라고요. 그게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어줍니다.

 
해외살이의 현실과 단점

 


해외살이에 장점만 있는 건 아니겠죠. 

사실 언니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면 장점보다는 단점이 조금 더 많았던 것 같아요. 

첫 번째로 언어 문제인데요. 


외국어가 자유롭지 않으면 생활 속 작은 일도 스트레스가 돼요.
하물며 외국에서 살아야 한다면 우리가 하고 있는 여행 언어만으로는 한계가 생기죠. 

다양한 행정업무도 처리해야 하고, 문제가 생겼을 때 언어로 다 표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때 외국어가 원활하게 잘 되지 않으면 정말 고통 그 자체라고 하더라고요. 

그 밖에도 비자 문제, 세금 문제, 의료 서비스 접근성 등, 막상 부딪히면 귀찮고 복잡한 게 많아요.

결국, ‘낯선 곳에서 외국인으로 산다’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꼭 각오해야 할 것 같습니다. 

둘째, 가족과의 거리


특히 부모님이나 친지와 떨어져 산다는 건 생각보다 큰 결심이 필요하더라고요.
제 경우에도 언니를 해외에 두고 오는 게 참 서글프기도 했는데 
가뜩이나 외로운 타지 생활에 그리움까지 이겨내면서 해외살이를 해야 한다는 게 참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 

셋째, 결코 저렴하지 않은 생활물가 


여러분 만약 파이어를 하고 떠난다면 어떤 나라로 가고 싶은지 생각해 보셨나요?
비교적 한국인들은 은퇴 자금을 오래 운용하기 위해 선택하는 나라가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시아 쪽 일 텐데요.

우리나라와 비교했을 때 물가 차이가 많이 나는 것은 확실하지만 
현지 물가로 살기 위해서는 현지 사람들처럼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한국에서 너무 좋은 집, 좋은 음식, 좋은 인프라를 경험하며 살고 있었죠. 

그렇기 때문에 편리성과 건강을 포기해 가면서까지 삶의 수준을 낮출 수 없습니다. 
그렇다고 관광객 물가로 접근을 해보면 우리나라와 별 반 차이를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언니는 '한국에서 보다 오히려 돈을 더 쓴다'라고 표현을 하더라고요. 
아무래도 정착 비용도 많이 들고, 우리가 늘 쓰던 제품들은 모조리 수입품이라 
비싸게 사야 하고, 병원도 비싼 돈을 주고 다녀야 하니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인데요. 
이러한 비용까지도 모두 고려해서 해외살이를 계획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결국 해외살이는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하나의 방식이지, 정답은 아니에요.

어떤 분은 한국에서 살며 여행만 다니는 게 가장 큰 자유일 수도 있고,
어떤 분은 매년 다른 나라에서 살아보는 게 가장 큰 자유일 수도 있어요.

우리 부부도 아직은 고민 중이에요.


하지만 확실한 건, 우리가 원하는 이상적인 삶은 
어떤 선택을 하던 우리가 원하는 쪽으로 선택을 하는 거예요. 
 
이게 바로 경제적 자유가 주는 가장 큰 선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이야기가 해외살이를 고민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여러분이라면 경제적 자유를 얻었을 때, 어디에서 살고 싶으신가요?
댓글로 여러분의 생각도 들려주세요.

그럼 다음 글에서 또 만나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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