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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재테크

30대에 돈 모으려면 줄여야 하는 소비 TOP 5

by 미세스부 2025. 8. 27.

 30대에 돈 모으려면 줄여야 하는 소비 TOP 5


안녕하세요, 미세스부입니다.

오늘은 우리부부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30대에 돈을 모으려면 반드시 줄여야 하는 소비 TOP 5”에 대해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우리부부가 모은 돈을 보고 부모님께 지원받은 돈이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우리부부는 결혼을 할 때 금전적인 지원은 받지 않고 결혼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연애 초 부터 소득 대부분을 아끼고 절약해서 투자에 집중하다보니,

결혼할 때는 이미 양가 부모님보다 더 많은 자산을 갖게 되었었고,

이걸 80개월째 반복하다보니 지금은 20억 원이 넘는 자산을 모을 수 있었어요.

솔직히 과정이 쉽지는 않았습니다. 
 
누릴 수 있는 것들을 포기해야 했고, 가끔은 외롭다고 느낄 때도 있었어요.

하지만 그 모든 걸 버티면서, 미래를 그리며 지내왔습니다.

그리고 놀랍게도 우리가 그리던 미래가 생각보다 빨리 찾아왔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그때의 선택을 후회하지 않아요. 너무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영상에서는 우리가 미래를 위해 어떤 소비를 줄였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느꼈던 점을 하나씩 말씀드려볼게요.

 
 

과도한 외식 & 카페 소비

 

첫번째로는 과도한 외식과 카페 소비를 줄였습니다. 
돈을 모으기 전에는 직장생활로 바쁘고, 스트레스도 많다 보니

“오늘은 맛있는걸 뭘 먹을까?” 하고 외식도 많이 하고 
"커피 마시고 잠 깨야돼!” 하고 매일 아침 커피도 한 잔씩 사마셨습니다.

작은 소비 같지만 매일매일이 쌓이니 꽤 금액이 커지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부부는 돈을 모으면서 부터 약속을 세웠습니다. 

평소에는 집에서 인스턴트 커피를 마시자. 외식은 특별한 날에만 하자.

그래서 연애할 때도 기념일에 딱히 근사한 식당은 가지 못했지만 
우리 둘이 소소하게 좋아하는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으로 기념일을 축하했던 추억들이 있어요. 

처음엔 아쉽기도 했지만 연애 초반, 그때만 할 수 있는 꽁냥거림에 좋은 추억들을 만든 것 같아 지금도 가끔씩 생각이 나고 그래요. 

그때의 기억으로 현재에 더욱 감사함을 가지게 되기도 합니다. 
 
 

명품 & 유행 따라가기

 

30대가 되면 주변에서 명품이나 자동차 관련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여자라면 화장품은 뭘 쓰는지, 피부과는 어딜 다니는지, 가방은 뭘 가지고 있는지,    
남자라면 자동차는 외제차인지, 어떤 브랜드의 옷을 입는지, 럭셔리 시계가 있는지 등등 
 
이런 이야기를 접하다보면 어느순간 “나도 이 정도는 갖춰야 하지 않나?” 하는 압박감이 생겨요.

저도 20대 후반에 그런 마음이 있어요. 
"명품 가방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래서 명품 가방을 몇 개 사보기도 했어요. 

명품 가방을 구매하고 난 후 사용해 보니, 생각보다 그 가방을 들 일이 별로 없더라고요. 

명품 가방을 매고 근사한 장소를 가고싶은데. 

제 상황이 근사한 곳을 갈만한 상황이 거의 없는거죠. 이게 현실인걸 깨달았습니다. 

명품 가방만 맨다고 근사한 것이 아니라 그에 걸 맞는 체형, 옷 차림새, 애티튜드(attitude)가 따라줘야 나 자신이 빛 난다는 것도 알게되었어요. 

그 이후로 저와 남편은  명품을 살 돈으로는 주식을 샀고, 유지비가 많이 드는 자동차를 정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했습니다. 

당연하게도 자동차 매각금은 미국주식에 투자되었습니다.  

명품은 사는 순간 만족도가 떨어지지만, 투자금은 시간이 지날수록 커진다는 걸 그때 뼈저리게 느꼈어요.
 

SNS 과시 소비

 

많은 사람들이 돈을 쓰는 이유 중 하나는 보여주기입니다.  좋은 레스토랑, 여행지, 새로 산 옷… 이런 걸 사진 찍어 올리면,
‘나 이런 삶을 살고 있어’라는 걸 간접적으로 자랑하는 거죠.

사실 제가 일을 하면서 가장 많은 현타를 느낄 때가 있었는데요. 

평일이고 주말이고 할 것 없이 바쁘게 일을 하고 집에가 SNS를 켜면 다른 지인들은 여행을 하고 있었고
여유로운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하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볼 때마다 "아 나도 여유롭게 여행 가고 싶다." , "나도 비오는 날엔 여유있게 카페에 앉아 커피 한잔 하고 싶다" 
이런 욕구가 솟아오르더라구요. ㅎㅎ 

그때 제가 깨달은 점은 “저런 일상을 나는 매일 살아보자” 라는 깨달음이었습니다. 

언제든 '자유롭게 커피 한잔하러 갈 수 있는 여유있는 삶'과 
'떠나고 싶을 때 돈 걱정 없이 훌쩍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삶'을 일상으로 만들어 버리자! 

이런 목표가 생기니까 당장 SNS에 과시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더라고요. 

먼저 해야 할 일은 조용히 투자 계좌를 채워가는 일이었습니다. 

그렇게 아직도 우리부부는 원하는 삶을 위해 묵묵히 투자 계좌를 채워나가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제가 목표한 삶을 이루고 구독자님들께 보여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무계획적인 쇼핑

 
30대는 안정적인 수입이 생기면서 충동구매가 늘어납니다. 
특히 결혼을 하면 필요한 물건도 많이 생기죠. 

그래서 우리는 온라인 속 '특가','세일' 이라는 말에 혹하고, 휴일에는 “나를 위한 보상”을 핑계로 쇼핑을 하게 됩니다. 

저도 예전에 세일 시작이라는 문구를 보면 불필요한 물건들 까지 모두 담아 결제 버튼을 눌렀는데요.
막상 사용하다보면 겹치는 아이템들도 많고, 한두 번 쓰고 방치되는 물건이 너무 많더라고요. 

그래서 우리 부부는 장바구니 룰을 만들었습니다. 
 
사고 싶은 게 생기면 바로 사지 말고, 장바구니에만 담아두고 며칠 지난 뒤에도 여전히 필요하면 사는 거예요.

대부분은 하루 지나면 마음이 사라지더라고요. 

그리고 신기하게도 필요하다고 생각한 것들이 조금 기다리다보면 공짜로 얻어지거나 저렴하게 구해지는 일도 종종 있었는데요. 

이사를 하며 TV가 필요하다고 느꼈었는데 마침 친정집에 남는 TV가 있더라고요. 

물론 TV가 낡고 작은 사이즈이기는 했지만 사용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었습니다. 

가습기가 필요하다고 느꼈을 땐 중고거래사이트에 깨끗하게 관리된 가습기가 나와서 저렴하게 구매도 했었구요. 

그 외에도 우리부부는 비싼 돈을 주고 가전가구를 사지 않았습니다. 

소비 유혹을 이겨내는 것이야 말로 돈을 모으는 가장 첫번째 기본 자세입니다. 

이렇게 절제한 소비는 현재 우리 부부에게 더 큰 자산이 되어 돌아와줬습니다. 
 

과도한 인간관계 지출


2-30대는 인간관계가 정말 많습니다. 직장 회식, 동창 모임, 친구들 술자리.. 이게 다 돈이죠.

저도 처음엔 다 참석했었어요. 
근데 곧 깨달았습니다. 정말 소중한 관계는 자주 만나지 않아도 변하지 않는다는 걸요.

그래서 돈을 모으는 동안에는 지인들과 만남도 최소화했고, 경조사도 꼭 챙겨주어야 할 관계만 챙겨주었습니다. 

처음에는 지인들과 멀어지지 않을 까 걱정했는데 서로 부담 주지 않는 선에서 챙기다보니 마음이 통했는지 그렇게 멀어지지도 않더라구요. 

그리고 오히려 모임을 줄이면서 정말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는 더 깊어졌고,

시간과 돈. 모두 절약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부부는 외식, 명품, SNS 과시, 충동 쇼핑, 불필요한 인간관계 지출을 줄였습니다.
그리고 그 돈을 꾸준히 투자하면서 지금의 자산을 만들었습니다.

돌아보면, 그 과정이 힘들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돈을 쓰지 않아도 행복할 수 있다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에요.

돈을 써서 얻는 행복은 돈이 떨어지면 끝나지만,

돈을 안 쓰고 모으는 데서 오는 행복은 끝이 없더라고요. 

모이는 자산을 보며 미래를 기대하는 그 기쁨은, 그 어떤 명품이나 소비보다 더 크거든요.

여러분도 꼭 기억하세요.

행복은 소비에서 오는 게 아니라, 내가 그리는 미래를 위해 오늘을 살아가는 과정 속에서 충분히 찾을 수 있다는 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