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후기&정보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크리스마스 소품 저렴하게 구매하기

by 미세스부 2023. 11. 13.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크리스마스 소품 저렴하게 구매하기

 
 
미리크리스마스! 
 
날씨가 추워지니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옴을 느낍니다.
오늘은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매장을 예쁘게 꾸며볼 크리스마스 장식을 사러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다녀왔습니다. 
 
크리스마스 트리나 소품, 조명 등등을 한눈에 보고 싶으신 분들은 오늘 제가 알려드리는 강남고속버스터미널로 가보시면 되겠습니다.

위치: 강남고속버스터미널 3F 
영업시간: 밤 12시~오후 6시 (시간 잘 확인하고 가세요.)
지하철: 7호선 타고 고속버스터미널 역에서 내린 후 8-1 출구로 나와 노브랜드를 찾은 후 '경부선 영동선' 표지판을 따라가세요. 

고속버스터미널에 내리니 꽃상가는 경부선 3층으로 가라고 적혀 있습니다.
엘레베이터를 찾으셨나요? 3층 꽃 도매상가로 가시면 됩니다.


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크리스마스트리

트리 위에 딱지를 보니 지역에서도 예약을 해서 배송 받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이렇게 커다란 크리스마스 리스를 대문 앞에 딱 걸어두면 얼마나 멋질까요?

아기자기한 크리스마스 소품들 

 
장식품들이 너~무 많다 보니 어떻게 꾸밀지 어느 정도 머릿속으로 생각하지 않고 가면 고르는데 한 세월이 걸릴 것 같더라고요. (필요한 게 뭔지, 어떤 구성으로 갖출 건지 생각 한번 하고 가세요.)
 
저는 매장 테라스에 예쁘게 꾸며볼 생각인데 크리스마스트리의 경우 자리차지를 하기 때문에 패스하기로 하고, 다른 것들을 천천히 더 둘러봅니다.

 

 
이렇게 앙상한 나뭇가지에 조명으로만 포인트를 준 트리도 너무 깔끔하고 예쁘더라구요.

이런 트리는 카페나 스튜디오에서 사용하면 더욱 고급진 느낌이 들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맨 왼쪽의 핑크색 트리도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지만, 뭐든 오리지널이 가장 좋다고 보다 보면 질릴 것 같아 결국은 초록색 트리가 최고인 듯합니다. 

너무 예쁜 산타 오너먼트 고급진 느낌 뿜뿜입니다.
이런 원형모양, 별모양 전구도 있어요.

 
원형, 별모양 모두 너무 예쁜데요.
저는 크기가 다른 별모양 조명 두개를 구매했어요.

위쪽에는 S자 고리로 간단하게 달아 둔 것이 나중에 철거할 때도 아주 편리할 것 같아서 좋아 보여요. 
 
가격은 사이즈별로 좀 상이한데 아래 가격표 참고하세요. 

 제가 구매한 별 모양 전구는 35,000원, 50,000원, 변환기 8,000원으로 93,000원 가격이 나왔네요.

 
가랜드 트리로 정했다!


저희 매장은 면적이 좁기 때문에 큰 트리를 세우기는 역부족이랍니다. 
 
그렇다 보니 최대한 자리차지 하지 않으면서 풍성한 장식들을 원했는데 S자 고리로 편리하게 매달아 놓는 가랜드 형식 트리가 있더라고요.

가장 첫번째로 봤었던 가랜드 트리
오너먼트를 달아두니 더 예뻐보이죠?
점점 화려해지기 시작하는 가랜드

 
그러다가 점점 안쪽으로 들어가니 가랜드들이 다들 너무 특색 있고 예쁜 거예요.

저 위에 올라가 있는 다람쥐들이 어찌나 귀엽던지ㅠㅠ
 
다른 가랜드들도 감상해 보세요!

겨울꽃 망개 오너먼트로 장식 된 가랜드에요.
하얗게 칠해진 가랜드를 섞어서 눈이 살포시 내려 앉은 느낌이 드네요.

 
정말 전문가들의 손길답게 어떻게 저렇게 예쁠 수 있나 하며 한참을 보게 됩니다. 
가랜드 트리는 평소 트리에서 경험할 수 없는 색다른 표현이 되는 것 같아서 더 좋아보였어요.

오른쪽 금빛 가랜드 너무 예쁘죠..? 저는 저 구성을 싹 쓸어왔어요.

 
여기서 가장 제 마음을 빼앗은 가랜드는 위 사진의 오른쪽 금빛 가랜드랍니다. 
 
중간중간 금빛이 섞여 있으니 뒤에 있는 노란 조명에도 참 잘 어울리는데, 저희 매장 조명과도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고급스러운 느낌이 물씬 들어서 매해년 봐도 질리지 않고 계속 쓸 수 있겠더라고요. 
 
전시되어 있는 구성 그대로 구매를 하면 얼마인지 여쭤보니 180cm 기준 38만 원이라고 하셨어요.

대략 매장 테라스 길이가 5m 인 것을 감안하면 비용이 100만 원은 훌쩍 나가겠더라고요... 
 
저는 오너먼트는 싹 빼고 가랜드를 꾸밀 수 있는 기본 가랜드 장식과 가랜드만 따로 달라고 요청했고, 제가 직접 만들기로 했어요. (이번에 만들어보고 소질 있으면 만들어서 팔아볼까?^^ㅋㅋ)
 
매장 사장님이 이 가랜드를 직접 만드신 직원분께 재료를 챙겨드리라고 해주셔서

바구니에 같은 가랜드를 만들기 위한 재료를 싹 담아주셨고 가격은 388,400원이 나왔답니다. 
 
사실 담아주실 때 거침없이 계속 마구마구 담으셔서 나 조금 쫄았다는.... ^^
얼마가 나올지 모르는 그 불안함
 
그리고 추가로 여기에 감을 전구가 필요해서 전구는 6m 200구짜리 3개를 39,600원에 추가 구매했습니다.
 
원래 20만 원 정도 예산을 잡고 방문했던 고속버스터미널에서 오늘 52만 원을 쓰고 나와버렸네요. 

그래도 원래 130만원 나갈 돈을 52만원으로 줄인거니까 저렴하게 구매하기 성공!

 

이번주에 가랜드를 직접 만드는 과정과 가랜드 완성 후 설치 된 모습까지 업로드해보도록 할게요. :)

이어지는 글 - 가랜드 직접 만드는 방법 과 설치까지 ! 후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