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예방 및 퇴치법

빈대 예방 및 퇴치법

 
현재 우리나라에 빈대가 출몰하며 비상이 걸렸습니다. 
 
많은 분들이 우리집에도 빈대가 있는 게 아닐지, 만약에 빈대를 발견하면 어떻게 하면 좋을지 겁이 나실 텐데
오늘은 빈대가 우리집에 서식하고 있는지 찾는 방법과 퇴치방법, 예방법에 대해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람 피 빨아 먹는 빈대 

빈대는 사람의 피를 빨아먹는 곤충으로써 사람이 주로 활동하는 시간대에는 숨어있다가 모두가 잠든 고요한 밤에 나와 활동하는 아주 음침한 곤충입니다.
 
빈대에게 물리게 되면 빨갛게 부어올라 가려움을 유발합니다. 또한 고열과 염증반응을 일으킬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보통 주거환경이 청결하지 못한 곳에 많이 서식하게 되고 옮겨 붙게 되는데 현재 외국에서 들어온 노동자들이 묵는 고시원 같은 숙소에서 옮고 퍼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빈대는 쉽게 박멸되는 곤충이 아닌만큼 한번 발견되면 끈질긴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요. 현재 국내 전체적으로 빈대가 속속들이 출몰하고 있어 많은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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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우리집에 빈대가? 

 
우리 집에 빈대가 있는지 찾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선 빈대의 주 서식지는 침대 매트리스나 소파, 책장, 이불, 침구류 등이며 빈대의 혈흔, 알껍질, 탈피 허물등을 남기기 때문에 이러한 흔적을 찾아보면 됩니다. 
 
빈대는 특유의 퀘퀘한 냄새를 가지고 있는데 노린내나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빈대가 있을 확률이 높으므로 꼼꼼하게 확인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빈대의 배설물 흔적

 
지금 바로 침대 매트리스를 들어올려 침대 모서리나 커버의 주름진 곳에 적갈색 빈대의 배설물이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빈대에 물리게 되면 2~3곳을 연달아 물어 원형자국으로 상처가 부어오름으로 자고 일어났을 때 몸이 간지럽고 빨갛게 부어오르는 증상이 있다면 빈대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간혹 방의 불을 끄고 깜깜한 곳에서 손전등을 비추면 어두운 곳을 찾아 움직이는 빈대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만약 우리 집에 빈대를 발견했다면? 

 
빈대를 발견했다면 바로 방제 작업을 해야 합니다. 
 
뜨거운 고온 스팀을 이용하여 빈대가 서식할만한 곳에 분사하여 빈대를 제거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진공청소기를 이용해 침대, 매트리스, 소파, 가구 등 오염된 모든 장소를 청소하고 진공 흡입물은 외부로 나오지 못하도록 바로 밀봉 후 버려주셔야 합니다.
 
환경부에서 허가한 살충제로 빈대 서식지에 처리를 해야 하는데 사람의 피부에 닿는 침대 매트리스나 라인 등에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요즘은 살충제에도 빈대의 내성이 생겨 잘 박멸되지 않는다고 하니 참 우려스러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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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가 옮지 않도록 예방하는 방법

 
여행 시 숙박업소에 빈대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던 방법으로 빈대의 서식 여부를 꼭 확인 후 숙박하세요. 현재 국내 숙박업소에도 많이 퍼져있는데 쉬쉬하는 분위기라 모르고 옮아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만약 여행을 다녀왔다면 여행가방에 빈대가 옮아 붙어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여행 가방을 소독하거나 빈대의 여부를 확인 후 집에 들여야 합니다.
 
빈대 예방을 위해 소파나 침대에는 바깥에서 입고 들어온 옷이나 짐을 올리지 않도록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질병관리청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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