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 지갑 브랜드 '벨루티' 진짜 가죽은 이거다.

40대 남자 지갑 브랜드 '벨루티' 진짜 가죽은 이거다.

 

남편 생일을 기념해 명품지갑을 선물해 주려고 알아보던 중, 아주 마음에 드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습니다. 

 

남편님이 요즘 가죽에 푹 빠져 살고있는지라 좋은 가죽으로 된 지갑이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40대를 바라보고 있기에 디자인은 약간 클래식하면서도 중후한 멋이 있는 디자인이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조금 더 알아보니 남자 명품 지갑 계급도에서 에르메스와 나란히 1위에 등극해 있는 '벨루티'가 있더라고요. 

벨루티 공식홈페이지 지갑 구경하기 click

 

조금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 '벨루티'

 

벨루티는 아직 루이비통, 에르메스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브랜드는 아니라 조금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남자 지갑 중에서도 벨루티는 에르메스와 버금가는 가죽 퀄리티로 아주 유명하답니다. 

 

정확히 하자면 벨루티는 가죽을 이용해 이것저것을 만드는 브랜드인데

초창기 가죽신발을 전문으로 만들다가 현재는 가방, 의류, 인테리어 소품, 지갑 등을 만들며 더욱 대중들에게 많이 알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올드머니룩' 스타일이 유행하고 있는데 벨루티의 경우 '가죽 퀄리티가 아주 높은 제품'이라는 점 하나만으로도 올드머니룩을 완성시킬 수 있어 젊은 세대들의 관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무료로 지갑 색깔을 바꿀 수 있는 '파티나 서비스'

 

벨루티의 경우 가죽이지만 다양한 컬러감을 가지고 있어 본인의 취향에 맞게 고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파티나 서비스'가 되어 사용하다가 질릴 때 쯤이면 새 지갑처럼 다른 가죽 컬러로 바꿀 수 있다는 점이 아주 특별합니다.

 

구매 후 1년 동안 1회 파티나 서비스가 무료로 진행되고, 이후에는 자부담 9만 원으로 컬러를 바꿀 수 있습니다. (보통 기간은 3개월 정도 걸린다고 하네요.)

 

저희 남편은 카카오인텐소(브라운색상)로 구매하였는데 차후 블루 계열로는 바꿀 수 없지만 그린 계열로 다시 재염색할 수 있다고 하셨답니다. 

 

이렇게 가죽색상마다 나중에 구현이 가능한 색상, 불가능한 색상이 있기 때문에 구매시 그 부분을 꼭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자구아 스크리토 레더 카드홀더

가죽자켓, 무스탕과도 찰떡같이 어울려 버리는 벨루티 지갑!!

 

저희 남편이 구매한 디자인은 자구아 스크리토 레더 카드홀더인데요. 

 

지갑에 있는 음각의 형태는 지갑마다 각기 다르게 나오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것보다는 가서 직접 보고 원하는 음각 모양을 찾아 구매하는 것을 추천해 드립니다. 

음각의 형태가 모두 다 다릅니다.

 

저희 남편은 뒤에 인장이 있다고 아주 마음에 들어 했어요. 간혹 인장이 완전하지 못하고 잘려 나오기도 해서 이런 음각의 형태도 잘 찾아야 한다고 하네요. 

 

벨루티의 디자인은 약간 올드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사회초년생들 보다는 어느정도 직급이 있는 부장님(?) 정도의 나이에 들기 잘 어울리고, 아버님들 생신 선물로 아주 제격입니다.

 

여기서 특별한 점은 벨루티의 지갑에 써있는 저 영문들은 루이14세의 필체로, 루이 14세가 지인에게 행운을 기원하는 편지를 보낸 내용을 필체와 함께 따와서 음각한 것들이라고 합니다. 

 

이런 행운의 편지까지 깃들어 있기에 선물하기엔 더할 나위 없이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매장으로 가서 꼭 실제로 보세요.

 

저희의 경우 에르메스를 보러 나갔었던 건데 에르메스의 경우 찾는 제품이 아예 없었고,

차선으로 루이비통, 보테가베네타를 가보았지만 남편이 썩 마음에 들지 않아 했어요. 

 

어떤 지갑을 사야할지 고민하며 카페에 앉아 이것저것 브랜드를 찾아보던 찰나에 알게 된 벨루티 브랜드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바로 매장으로 갔죠!

 

매장으로 가보니 벨루티 매장이 정말 가죽에 진심이라는 것이 느껴졌고

지갑을 딱 만져본 순간 "아, 이거구나" 라는 확신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가죽 소재에서 오는 고급스러움이 완전 다르고 빈티지 하면서도 클래식함이 풍겨 나오는 이 지갑을 보고 누가 반하지 않으랴....

 

실제로 벨루티 매장에 와서 지갑 만져보면 거의 다 반해서 사간다고 하더라고요.

웃긴 건 저희는 가격도 안 물어보고 일단 그냥 "주세요!"를 외쳤지 뭐예요. 그 정도로 마음에 들었던 거죠? 

 

저희를 응대해주셨던 잠실 에비뉴엘 벨루티 매장 직원분도 정말 친절하셨고, 전문적으로 설명해 주셔서 더욱 호감이 갔던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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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성 지갑 '벨루티'에 후기를 적어보았는데요. 

남자친구, 남편, 아버지 선물로도 굉장히 인기가 많은 브랜드 인 것 같습니다. 

상남자들의 1등 브랜드라고 하는 벨루티! 꼭 한번 매장으로 가셔서 구경해 보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