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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후기&정보

#06. 서인영, 다비치 이해리 웨딩홀 후기 '엠베서더 서울 풀만 호텔' 다녀왔어요!

by 미세스부 2022. 9. 25.

안녕하세요. 미스부입니다.

이번에 지인이 가수 이해리, 서인영님이 결혼한 앰베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어서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으로 다녀온 후기를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호텔 예식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많은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



우선 도착하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19층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면 이렇게 멋진 전망이 짠!


오늘 결혼하시는 홀은 하우스 웨딩처럼 채광도 좋고, 전망도 좋은 홀인데요. 벌써부터 두근거립니다.

일찍 도착한 저희는 전체적으로 쭈욱 훑어보고 있었는데 한 층에 예식이 하나밖에 없다 보니 동선도 짧고 헤매지 않아 너무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역시 호텔 답게 고급졌고요. (화장실 사진 없음 주의)

하객을 먼저 맞이 하는 포토테이블


포토테이블이 하객들을 맞이하는데요. 호텔이라서 그런지 액자도 고급스럽습니다. 깔끔하고 예쁘게 포토테이블이 구성되어있어서 셔터를 막 누르게 되더라고요.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신부대기실의 모습


신부 대기실은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매우 화려하지는 않아도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모습을 가지고 있었고, 내부가 좁지 않아 좋아 보였어요.

대기실 안쪽으로 신부 화장실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리고 버진로드로 나가는 동선이 바로 앞이라 신부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우왕좌왕할 필요가 없어 보여서 좋았습니다.

화려한 생화장식이 가득한 버진로드


안쪽에서는 한창 리허설이 진행되고 있었고, 가족들 원판사진을 먼저 찍고 계셨답니다. 요즘은 식전에 가족 원판사진들은 거의 다 찍어놓는 것 같아요.

안쪽에 버진로드에는 생화로 꽃들이 가득 차 있었어요. 나중에 하객들이 집에 가실 때 이 꽃을 다발로 만들어 선물로 드리고는 하는데, 저는 따로 가져오지는 않았답니다.

 

하객 자리배치

자리 배치도가 홀 문앞에 있고, 각자 정해진 이름표 앞에 앉게 됩니다.

여기서 문 앞쪽에 위치한 자리는 예식이 잘 보이지 않아 양 옆으로 스크린을 놔주시고 스크린을 통해 예식을 볼 수 있습니다.

 

준비된 코스요리

오늘 결혼하는 웨딩홀은 식사도 한 공간에서 모두 이루어지기 때문에 하객들이 예식을 보고 어딜 움직이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느덧 1부 예식을 마치고 식사를 시작했습니다. 식사는 코스요리로 준비되어있고 이렇게 제공된다고 합니다.


예식이 늦은 오후에 시작되어서 채광이 밝을 때, 노을 질 때, 야경까지 모두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근데 사실 야경은 안쪽이 워낙 밝다 보니 잘 안보이기는 했어요.

그림 같이 예쁘죠? 하우스 웨딩의 아주 표본인 것 같습니다.



식사 맛은?

우선 메뉴 자체는 다 가격대가 높은 식자재로 구성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메뉴마다 특별하다는 느낌이 들었고 간혹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다른 하객분들의 의견도 수렴했을 때!)

저는 그중 관자와 랍스터가 가장 맛있었습니다.


너무 아쉬운 점은 식사의 흐름이 자꾸 끊기게 돼서 먹는 것 같지 않다는 점..?
2부 피로연도 함께 진행을 하다 보니 식사가 나오다가 중단되어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며 약간 아쉬움이 들었습니다.

스테이크는 너무 오버 쿡이 되지 않았나 싶었답니다.ㅜㅜ 아무래도 스테이크는 굽기가 개인의 기호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엠베서더 서울 더 풀만 호텔 웨딩홀 가격대는?

홀 대관료는 대략 3천만 원 정도로 알고 있었고, 저희가 듣기로 식대가 대략 인당 15만 원이라고 들었습니다.
(대략적인 견적으로 정확하지 않습니다.)


식대 보증인원은 대략 200명 정도 돼 보이는 것을 감안하면 대략 웨딩홀 비 6000만 원..!? 거기에 생화장식 비용과 이것저것 옵션을 넣으면 가격대는 더 올라가게 되겠죠?



하지만 다른 예식과는 차별화되어 기억에 남는 결혼식이 될 것 같습니다.

멋진 호텔 결혼식을 기대하시는 분들은 엠베서더 서울 풀만 호텔도 한번 방문하셔서 이용해 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