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혼부부재테크

#09. 옵티머스사태 총 정리 ing

by 미세스부 2020. 10. 18.

#09. 옵티머스 사태 총 정리 ing 

안녕하세요. 미스 부입니다!

지난번 포스팅했던 옵티머스 사태와 관련해 조회수가 급 상승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유는 정치권이 연루되어있다는 이야기 때문인데요. 

 

 

 

 

옵티머스 환매 중단 사건이 무엇인지 사모펀드가 무엇인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지난 글을 참고해주세요! 

2020/07/05 - [주식투자일지] - #08. 옵티머스 사모펀드 환매 중단? 알아봅니다!

#08. 옵티머스 사모펀드 환매중단?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미스 부입니다. 요즘 뉴스 기사에서 사모펀드와 관련한 이야기들이 시끄럽게 나오고 있어 사모펀드가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았습니다. :) 우선 펀드란 특정한 목적을 위한 돈이 모인

msboo.tistory.com

지난 글에서 언급되는 라임 사태(1조 7천억)와 옵티머스(5천500억) 환매 중단 사태는 닮은 곳이 많습니다. 환매가 중단되었고, 정치권이 연루되어있다는 점 또한 닮아있습니다.  

하지만 여권 정치권 연루의 경우 아직은 의혹일 뿐 분명하게 밝혀진 사실관계는 없다고 합니다. 

<인물관계도 첨부>

 

 

출처 - youtube TBS 시민의 방송

 

 

인물관계도를 보았을 때 조금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인물 순서대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 김재현 대표 (구속상태) - 김재현 대표가 이혁진 대표를 내보낸 (경영권 분쟁 이후) 후 옵티머스 펀드를 만든 장본인이며 이 사건의 가장 핵심 인물입니다.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는 과거 민주당 공천을 받은 적이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해외 행사에 초청받는 등의 정관계 인맥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며 정권이 연루되었다는 의혹에 힘을 싣고 있습니다. 

현재 청와대와 정. 관계인사들의 로비 명단이 증권사에 돌고 있다고 이야기하지만 이는 아직까지 분명하게 밝혀진 바 없는 루머 상태입니다. 

민주당에서는 단순 사기사건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으며 국민의 힘은 이 사태는 '문재인 정부의 거대한 권력형 비리 사건' 이라며 비난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 사건을 철저하게 조사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동열(구속상태) - 조폭 출신이며 옵티머스로부터 2000억대의 투자를 받은 비상장사 20여 곳 중 절반 가량의 대표이사로 되어있는 핵심인물입니다.

* 정영제 (옵티머스 수사의 키맨) -  전 옵티머스 대체투자 대표입니다. 정 씨는 현재 잠적을 하고 연락이 되지 않는 상태이며 밀항 가능성에 대해 언급이 되고 있습니다. 정대표는 이혁진 전 대표의 주선으로 옵티머스에 몸을 담게 되었고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에 700억 원 대의 투자를 끌어낸 의혹, NH 투자증권을 상대로 로비를 벌인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윤석호 변호사(구속상태) - 이진아 변호사(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의 남편, 옵티머스 자산운용의 이사, 법무법인 한송의 대표이사입니다.이틀도 화려한 윤석호 변호사는 지난 4월 "청와대에 있는 아내에게 얘기해서 이사태를 막아보겠다."라고 이야기했다고..

윤변 호사는 검찰 수사 직전 휴대폰을 바꾸고 검찰의 압수수색 수사과정에서 여러 대의 대포폰을 제출하였다고 합니다. 본인이 사용했던 실제 휴대폰은 옵티머스 관련 직원을 거쳐 유현권 스킨 앤 스킨 고문에게 전달되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휴대폰이 행방을 현재 찾을 수 없고 휴대폰을 찾는다면 휴대폰 속에는 정관계 로비 수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판도라의 상자'라고 합니다. 

* 이진아 변호사- (청와대 민정수석실 행정관) 윤석호 변호사와 부부관계

옵티머스 사태의 두 번째 키맨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청와대에서 근무한 것은 8개월밖에 되지 않았지만 여권 인사들과 친분이 두터웠던 이진아 변호사는 정. 관계의 로비 창구가 되었을 것이라는 의혹을 받고 있으며 옵티머스 회사의 지분 9.85% 을 차명으로 보유하고 있었으며 주요 주주였으나 이 사실을 숨기고 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 힘은 10월 23일 국회 정무위 국정감사에 그를 증인으로 부르기로 하였고 출석한다면 사건에 대한 추궁을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이혁진 - 전 옵티머스 자산운용 대표.

김재현과 경영권 분쟁이 있었으며 사건과 큰 관련이 없다고 합니다. 2017년도 AV 자산운용을 운영하다 옵티머스 자산운용으로 사명을 변경하였으며 그 해 7월 김재현 대표와 경영권 분쟁 후 사임한 후 미국으로 출국하여 현재 김치 판매업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공공기관도 옵티머스에 투자했다.>

 

 

 

함께 연루된 공공기관 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13차례에 걸쳐 약 1060억 원을 그리고 농어촌공사는 30억 원, 한국마사회한국전력은 각각 20억 원과 10억 원을 옵티머스에 투자했다고 알려졌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공공기관들 또한 옵티머스 사기사건과의 연루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검찰 수사와 별도로 공공기관의 해당 펀드 투자 경위를 철저히 살펴보라”라고 지시하며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보상받을 수 있을까?>

 

 

 

이번 사건 또한 '개미'들을 대상으로 위험한 펀드임에도 안전한 상품인 것처럼 판매를 하며 피해가 더욱 컸습니다.

평범한 국민들에게 일어난 사건으로 피해자들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을 텐데요.

옵티머스 자산운용이 혼자 사기를 친 것인지 농협, 예탁결제원, 하나은행 수탁사에서 함께 책임을 져야 하는지 책임규명을 한 후 피해자 구제가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람입니다. 


정치권이 연루된 것은 매우 큰 일이지만 정치인에 대한 비난과 관심만 쏟아지는 상황이기 때문에 정의로운 수사를 통해 피해자들에게는 좋은 소식이, 죄를 지은 사람들에게는 그만한 책임이 있기를!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