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자영업자의 현실, 내 장사하고 싶으신가요?

안녕하세요, 미세스 부입니다.
오늘은 제 본업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바로 자영업 이야기인데요.
아직도 많은 분들이 언젠가는 회사를 관두고 독립을 꿈꿉니다.
예전엔 은퇴 후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장사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요즘은 부쩍 젊은분들의 개인 사업 도전도 많아진 것 같습니다.
이유는 회사에서 느껴지는 처우가 부족하다고 느끼거나, 소득에 만족하지 못해서 일 것 같아요.
“저도 가게 하나 해볼까요? 지금 다니는 회사 너무 힘든데, 내 장사하면 더 잘하지 않을까요?”
이런 이야기를 들을 때 마다 제가 항상 드리는 답은 이겁니다.
“자영업, 생각보다 훨씬 힘듭니다. 고생할 각오 단단히 하셔야 해요.”
저도 현재 장사를 하고 있지만, 돌이켜 보면 어떻게 그렇게 수많은 고비를 넘겨가며 일했나 싶습니다.
다행히도 지금은 나름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리를 잡았지만, 주변을 둘러보면 하루가 멀다 하고 문 닫는 가게들을 봅니다.
그만큼 요즘 대한민국 자영업자의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거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을 꿈꾸시는 분들께 자영업을 하면서 직접 느낀 현실,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방법들을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자영업자 돈 관리: 리스크 분산의 필요성
자영업을 하다 보면 알게 됩니다. 장사만 바라보다가는 큰일 난다는 걸요.
매출은 계절에 따라 들쭉날쭉하고, 경기 상황에 따라 손님이 확 줄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여름휴가 시즌이나 장마철, 경기 침체가 오면 매출이 반 토막 나는 경우도 있어요.
우리 부부는 둘 다 개인사업자라 소득이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일찍이 투트랙 전략을 세웠어요.
장사는 장사대로 하되, 동시에 벌어들이는 사업소득은 대부분 자산화했습니다.
사업체가 주춤하더라도 우리의 생활이 최소한 1년 정도는 흔들림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말이에요.
여기서 중요한 건 사업이 조금 잘 된다고 빚을 내서 사업을 더 확장하거나 생활 수준을 올리거나 하지 않는 것인데요.
레버리지가 어떨 땐 참 좋은 수단이기도 하지만, 모든 투자를 공격적으로만 한다면 위험부담도 그만큼 커지기 마련이죠.
그래서 위험 리스크가 큰 개인 사업을 하는 대신 벌어들이는 소득은 대부분 우량한 자산으로 바꾸었습니다.
물론 주식투자 역시 위험 리스크가 큰 투자이기는 합니다.
그래서 우리 부부는 비교적 안정적인 ETF VOO로 모으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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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부 VOO investor
2019년부터 미국주식 몰빵 투자 중인 7년차 무지성 지수추종러 자동차없는 무주택자로 VOO 배당금으로 월세살며 VOO에 몰빵한 30대 후반 신혼부부 VOO에 장기투자중인 미스터&미세스 부 입니다 :)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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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자산을 쌓고 소득처를 투트랙으로 만들어 놓으니 돈에 대한 불안한 마음이 조금은 편해지더라고요.
‘사업체가 힘들어도, 투자에서 버텨줄 수 있다.’ 이런 첫 번째 안전장치가 생긴 거죠.
현재는 두 번째 소득처인 투자 소득이 사업 소득보다 커져서
가끔 사업 소득이 없을 때도, 투자해둔 자산이 스스로 불어나는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세금 관리: 기초라도 알아야 한다

많은 자영업자분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문제, 바로 세금입니다. “세금 왜 이렇게 많이 떼가?” 이런 말, 주변에서 정말 많이 들어요.
저도 세무사님께 맡기긴 하지만, 최소한의 개념은 직접 공부했습니다.
세무사님과 대화를 할 때 기본적인 세무 지식을 알고 대화를 나누는 것과
세무사님의 이야기만 듣고 "세금이 너무 많이 나온 것 같아요~" 하는 것과는 굉장히 큰 차이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이 정도는 알고 계셔야 합니다.
매출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부가세가 어떻게 나오는지, 이번 달 벌어들인 매출의 부가세는 얼마 정도 나올지,
직원 급여를 줄 때 4대 보험은 어떻게 계산되는지, 경비 처리를 어떻게 하면 합법적으로 절세가 되는지.
이런 걸 모르고 있으면, 일방적으로 세금 폭탄을 맞았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제가 아는 어떤 사장님은, 세무관리를 소홀히 하다가 몇 천만 원이 한꺼번에 나와서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하더라고요.
적격증빙 자료들을 수집하지 않고 있다가 폭탄을 맞는 분도 계시고요.
세금을 많이 내고 나면 국민연금, 건보료 폭탄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세금은 최소한 본인이 세무사님께 우리 사업체의 문제에 대해 설명할 수 있을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최소한의 마케팅은 해야 한다

“가게는 맛만 좋으면 된다.” 이 말, 옛날이야기입니다.
물론 맛이 좋으면 입소문을 타고 손님은 늘어나겠지만 그러기 위해선 꽤 오랜 시간이 필요합니다.
맛을 알기 위해서는 ‘첫 방문’이 필요한데, 그 첫 방문을 만드는 게 바로 마케팅이에요.
저도 초반에는 ‘나는 장사만 열심히 하면 되지’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온라인 리뷰 관리, SNS, 네이버 지도 노출 같은 것들이 매출에 큰 영향을 주더라고요.
예를 들어, 가게 이름으로 검색했는데 정보가 없거나 사진이 없다면? 손님은 그냥 리뷰가 좋은 다른 집으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최소한의 마케팅은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은 돈을 들이지 않고도, 스마트폰으로 직접 사진 찍고 글 올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효과가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플레이스, 당근 마켓, 인스타그램 정도는 꼭 연습해서 해보시길 바랍니다.


요즘은 배달의민족의 배민아카데미, 네이버 스마트플레이스 비즈니스 스쿨에서도 다양한 교육 자료들이 있으니 참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장사를 시작하기 전의 각오

많은 분들이 직장생활에 지쳐서 이렇게 말합니다. “회사 다니느니, 차라리 내가 사장할래.”
근데 현실은 어떨까요? 사장이라고 해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오히려 더 구속되죠.
매장 문 여는 순간부터 닫는 순간까지, 하루 종일 매장 안에 있어야 합니다.
손님이 없는 시간은 불안해서 일을 찾아야 하고, 바쁜 시간은 직원들 눈치 보며 정신없이 지나갑니다.
주말? 휴일? 사실상 없죠. 어느 정도 시스템이 마련이 된 후에는 가능할지 몰라도, 100% 오토는 없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처음엔 ‘내 사업이니 편하게 일할 수 있겠지’ 했는데,
막상 해보니 손님 눈치, 직원 눈치, 심지어 날씨 눈치까지 봐야 하더라고요? ㅎㅎ
게다가 매년 바뀌는 법안에도 민감하게 캐치해야 하니 정말 사장님은 만능이어야 합니다.
그래서 장사를 시작하기 전에는 반드시 스스로에게 물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내가 이 생활을 정말 버틸 수 있을까?”,
"내가 오너로써의 자질이 있는가?"를 말이죠.
대표는 한 사업체의 어떤 영역에서도 1.5인분 이상을 해낼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건강 이슈

자영업자는 몸이 곧 자산이죠.
제가 주변에서 본 사례 중에는, 허리 디스크 때문에 가게를 못 나와 문을 닫은 분도 있었고,
갑자기 큰 병이 생겨서 영업을 중단한 경우를 본 적도 있었습니다.
잘 다니던 식당의 사장님이 건강 이슈로 다른 분으로 바뀌어 있을 때, 손님의 입장에서도 정말 안타깝고 속상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저도 어느 정도 사업체가 안정이 된 이후에는 아예 이틀씩 휴일로 지정을 했는데요.
앞서 말씀드린 투트랙으로 자산을 만들어 두니 사업체의 매출에 제 하루가 일희일비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당장 돈을 더 버는 것보다, 건강을 유지하며 더 오래 일 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하고 현재는 일을 많이 줄인 상태입니다.
개인사업자의 경우 아프면 대체할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건강도 ‘투자’라고 생각합니다.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고, 식습관도 챙기고, 최소한의 건강검진도 주기적으로 받습니다.
아무리 돈을 잘 벌고, 돈이 많아도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여러분들도 항상 건강 잘 챙기시면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자영업자의 현실

이제 다시 현실적인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자영업자의 현실은 솔직히 정말 살벌합니다.
통계를 보면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이 3년 안에 문을 닫습니다. 왜일까요?
임대료는 오르고, 인건비도 오르고, 원재료 가격도 계속 오릅니다.
그런데 매출은 그대 로거나, 오히려 줄어듭니다. 손님 수 자체가 줄고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 더 무서운 건 이제 시작이라는 거죠.
요즘 새로운 근무자들 면접을 보면 이전에 계시던 곳이 폐업을 하며 이직을 하는 경우가 정말 많으시더라고요.
한국의 경기 침체가 부쩍 체감이 됐습니다.
이게 바로 자영업자의 현실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말씀드립니다.
“장사, 절대 만만하게 보지 마시라고요.”
근무자 이슈

마지막으로 꼭 짚고 넘어가야 할 게 있습니다. 바로 직원 문제입니다.
좋은 분들을 만나면 정말 감사한 일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출퇴근이 제멋대로 거나, 갑자기 연락 두절 후 퇴사, 손님 응대 문제 등등…
자영업자라면 자주 겪는 일입니다.
저도 여러 번 겪었습니다.
처음에는 사람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나중엔 깨달았어요.
결국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는 걸요.
한 명에게 의존하는 구조는 특히 위험합니다.
직원이 언제든 떠날 수 있다는 걸 전제로, 사장이 직접 채워 넣을 수 있는 구조, 매뉴얼화된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창업을 꿈꾸신다면 이러한 부분까지 생각하며 사업을 시작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리하자면, 자영업은 절대 쉽지 않습니다. 경기, 세금, 마케팅, 건강, 직원 문제…
사실상 사방이 리스크예요.
하지만 저는 리스크를 분산시키면서 버티고 있습니다.
장사만 바라보지 않고, 투자를 통해 또 다른 버팀목을 만들었고,
건강 관리, 세금 공부, 꾸준함으로 안정성을 쌓아왔습니다.
만약 지금 이 영상을 보고 계신 분들 중에 “나도 내 장사 하나 해볼까?”라고 생각하신다면,
꼭 다시 한번 고민해 보셨으면 합니다.
정말 이 길을 감당할 수 있을지, 내가 준비가 되어 있는지,
그리고 장사가 안 될 때 버틸 수 있는 다른 안전장치를 마련되어 있는지.
오늘 제 이야기가 자영업을 고민하시는 분들께 현실적인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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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부 VOO investor
2019년부터 미국주식 몰빵 투자 중인 7년차 무지성 지수추종러 자동차없는 무주택자로 VOO 배당금으로 월세살며 VOO에 몰빵한 30대 후반 신혼부부 VOO에 장기투자중인 미스터&미세스 부 입니다 :)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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