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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재테크

[9월1주 결산] VOO 81개월차 적립식 투자자가 말하는 복리 효과

by 미세스부 2025. 9. 8.

'9월1주 결산' VOO 81개월차 적립식 투자자가 말하는 복리 효과 

 
 
VOO가 599불까지 올랐다가, 594불로 마감했습니다. VOO가 600불을 넘는 날이 곧 올 것 같은데요.

599불이나 600불이나 사실 1불차이고, 실제로 수익에 큰 영향을 주진 않겠지만, 앞자리가 바뀌는건 왠지모르게 기다려집니다. 

200~210불 정도부터 매수를 시작했던 VOO가, 이제는 600불에 근접했다는게 참 놀랍기도 하네요 ㅎㅎ 

우리부부는 81개월차 적립식 투자를 하고 있는데, 나름 적립식 투자를 길게 이어가다보니 구독자님들께서 81개월정도 투자를 했으면 복리효과가 느껴지는지 궁금해 하시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복리효과가 느껴진다 라고 말씀 드릴 수 있는데, 무엇을 근거로 복리효과를 느낀다고 말씀드려야 할 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꽤나 다양한 방면에서 느끼고 있는데, 오늘은 제가 복리효과를 느끼는 근거에 대해 말씀드려볼게요. 

 
첫번째는 평단가와 현재가에서 발생하는 변동률과 값의 차이입니다.

 

예를들어 VOO의 현재가는 600불, 평단가는 300불이라고 가정해볼게요. 그러면 오늘 1%가 올랐다면? 600불의 1%인 6불이 올랐겠죠?

그런데 제 평단가인 300불 에서 6불은 2% 입니다. 그러니까 시장은 하루에 1%가 올랐지만, 원금 대비로는 2%가 올라간것이죠. 

현재가의 변동률과 변동값이 평단가 대비 유의미한 차이가 나기 시작할때부터 복리효과가 일어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순자산의 1% 값이 높아질때 입니다.

 

이건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계산해보곤 하는데,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1%의 값이 높아지거나 달라졌을때에 복리효과가 이런것이겠구나 라고 어렴풋이 느끼게 됩니다.

10억일때의 1%는 1,000만원이죠.
 
 다음해에는 12억으로 출발한다고 했을때, 12억의 1%는 1,200만원 입니다.
 우리가 평소에 복리효과를 설명할때에 가장 많이 예시로 드는 방법이기도 하죠? 실제로 이 방법으로 복리효과를 느끼고 있습니다.

매년 1월1일 기준으로 1%의 힘이 달라졌음을 확인할때마다 복리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다만 투자 초반에는 느끼기 힘들 수 있어요. 
투자를 막 시작했을때에는 투자원금이 불어나는것 보다는 나의 가처분소득을 투자하는게 더 큰 영향력을 주기 때문이죠. 

그래서 3~4년정도는 적립식 투자를 지속하신 분들이 더 쉽게 공감하실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이 되네요.

 
세번째는 절대값의 상승입니다. 

 
 
상승률이 아니라 상승값 자체가 달라졌을때 복리효과란게 이런것인가 를 느낍니다. 

투자초기에는 제가 견뎌야할 변동값은 하루에 10~100만원 사이였다 한다면, 지금은 하루에 수천만원은 순식간에 왔다갔다 합니다. 

상승 하락률은 크게 달라진게 없어요. 
 
하지만 모수자체가 커지면서 변동값도 함께 커졌을때에. 어느새 이렇게 되었나 싶을때 복리효과가 잘 작동하고 있음을 느낍니다. 


정리해보면

첫번째, 현재가의 변동률과 값이 평단가 대비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두번째, 현재 순자산 1%의 값이 과거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세번째, 내가 감내해야할 변동값이 과거와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위 세가지 기준의 차이가 점점 커지고 있음이 확인된다면? 복리효과가 잘 작동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부부는 스스로 복리효과를 꽤나 잘 느끼고 있다고 생각하며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9월1주 투자 결산

 

 
81개월차 투자에서도 꾸준히 VOO를 적립식 매수하고 있고, 부부합산 VOO를 총 2,368주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번달 수익은 1,200만원 정도, 올해 수익은 9,100만원 정도, 누적수익은 9.9억 정도입니다.


부부합산 순 금융자산은 19.9억원 정도 순 달러자산으로는 143만불 정도입니다.


오늘은 81개월차 적립식 투자를 하며 복리효과가 작동함을 어떻게 느끼는지에 대해 얘기해봤는데요. 
 
아마 저와 다르게 다른 방법으로 복리효과를 체감하시는 분들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각자 어떤 기준과 방법으로 복리효과를 느끼셨는지 공유부탁드릴게요!

오늘도 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