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주의자들이 알아야 할 데일 카네기의 철학
요즘 쉬는 날엔 종종 도서관을 가고 있습니다.
한동안 자기계발서와 경제 관련 도서에 흥미가 많았는데 요즘은 철학 도서에 재미가 들렸어요.
이번에 빌려온 책은 데일 카네기의 ’ 인생의 오후에는 적보다 친구가 필요하다 ‘입니다.
살아가는데 나만의 철학을 가지고 싶다거나 삶이 고단해 심신수련이 하고 싶다면 철학 도서를 읽어보는 것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오늘은 책의 내용 중 늘 삶이 불안한 완벽주의자들에게 보내는 데일카네기의 조언을 읽었습니다.
늘 불안한 완벽주의자에게 보내는
데일카네기의 조언
과거와 미래의 창문을 닫아버리고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살아라 - 데일카네기-
데일카네기는 걱정을 극복하기 위해 미래와 과거에 연연하지 말고 오늘에 충실할 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번 지나간 일을 곱씹고 내일 해야 할 일을 계획하며 어제 했던 실수를 하지 않으리라 다짐합니다.
그렇게 지나간 과거와 아직 오지 않은 미래의 생각들로 지금을 채우면 오늘은 걱정만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걱정을 걱정한다.’ 이런 우스꽝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기 위해서 우리는 오늘에 충실해야 합니다.
나의 생애는 무서운 불행으로 꽉 차 있는 것만 같았다.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의 이야기입니다.
“나의 생애는 무서운 불행으로 꽉 차 있는 것만 같았다. 하지만 그런 불행은 단 한 번도 일어나지 않았다.”
저도 어렸을 땐 나에게 불행만 들이닥친다고 생각했고
매사 운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생각이 조금 다릅니다.
그때는 불행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실은 매우 작고 사소한 일들이었기 때문이죠.
인생의 수많은 우여곡절은 겪었지만 현재까지 나의 육체와 정신이 건강하게 살아온 것은 수많은 행운으로 이루어진 일이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매사 긍정적으로 사고하고, 불행 속에 나를 가두지 않기 위해서는 오늘을 충실하게 사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제 있었던 힘들었던 일들은 철문을 내려 닫아버리고, 오늘 하루의 감사함을 느끼며 다시 성실하게 살아가는 겁니다.
데일카네기는 이야기했습니다.
“과거를 닫아버려라. 미래란 바로 오늘이다. 내일이 아니다. 과거와 미래로 향하는 문은 꽉 닫고 오직 오늘을 위해서만 충실하게 생활하는 습관을 지니도록 하라”
오늘은 내 것이라고 노래하는 사람만이 걱정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행복이라는 결과물을 얻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찬란한 미래를 꿈꾸며 오늘 하루를 ‘버텨야만 하는 하루’로 보내곤 합니다.
때로는 이런 미래가 희망으로 느껴져 오늘을 살아 낼 동기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살다 보면 “이렇게 열심히 살아도 앞으로 난 불행할 것 같아”라는 생각이 들 때도 있을 거예요.
암울한 미래를 상상하면 현재 아무 일 없는 오늘 하루가 더 우울해지겠죠?
저 멀리 지평선 너머에 있는 마법의 장미 정원을 꿈꾸기만 하고 정작 자기 집 창밖에 피어있는 장미꽃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우리의 모습처럼 말이죠.
오늘은 늘 삶이 불안한 완벽주의자들을 위한 데일카네기의 조언에 대해 정리해 보았습니다.
모두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그리고 행복하게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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