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올여름 엄청 덥다고 하는데, 여름을 맞이해서 저희도 이불을 좀 바꿔봤답니다.
이불에 대해서도 조금 공부를 하고서 여름 이불을 사자 싶어서 이번에는 여름이불에 대해 공부를 좀 해봤어요.
여름 이불 소재로는 리넨, 모달, 인견, 리플, 시어서커 등등의 종류가 있다고 해요.
그중에서도 저는 풍기인견으로 찾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이유는 화학섬유가 아니고, 가성비가 좋으며, 피부질환이나 아토피에도 좋다고 해서인데요. '아망떼'라는 브랜드가 가장 상품 디자인이나 퀄리티가 좋아 보여 구매해 보았습니다. (내돈내산)
제가 배송을 시킨지 이튿날 바로 도착한 이불! 신속한 배송 너무 좋죠~
오자마자 세탁을 하려고 하는데, 풍기인견은 세탁법이 조금 까다로워요. 그냥 막 돌리면 인견이 상하기 때문에
꼭! 주의사항을 확인 하고 돌려주셔야 해요.
<풍기인견세탁방법>
1. 중성세제로 세탁 (세탁망 사용 권장)
2. 물 온도는 30도 이하
3. 건조기 사용 금지
4. 비틀어 짜기 금지
5. 울 코스로 돌리기
위 다섯가지는 꼭 지켜주시면서 세탁을 해주셔야 풍기인견이 망가지지 않는다고 해요. 😊
말릴 땐 펼쳐서 말려주세요.
가격 및 디자인
저희는 퀸 사이즈로 베개, 이불 세트 구매를 했고 가격은 8만 원대로 구매했습니다.
여름이불은 화사한게 시원해 보인다고 해서 저도 화사한 라벤더 무늬와 컬러로 구매했습니다.
어릴 땐 할머니랑 엄마가 왜 그렇게 촌스러운 이불을 사는지 이해를 못 했는데, 이제는 조금 이해가 가네요.
(사실 메르시도 디자인이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더 마음에 드는게 있었는데 품절이라 못사서 너무 아쉬워요 ㅠ_ㅠ)
적당한 무게와 시원한 쿨링감
우선 이불 세탁 후 덮어봤는데, 세상 가벼우면서도 도톰해서 덮은 듯 안 덮은 듯 시원하더라고요.
제 경우에는 홑이불처럼 한 장으로 된 아주 얇은 이불은 선호하지 않고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어 눌러주는 이불을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여름 이불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가벼운 것은 싫어하는데 차렵이불은 아주 적당한 두께감으로 덮을 수 있는 이불입니다. 잘 때 시원하게 주무시는 분들은 사계절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배게 커버 또한 촉감이 시원해서 여름철 같이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커버랍니다.
거기다가 서비스로 배게 겉 커버(?)를 하나 보내주셨는데, 이건 뺐다 꼈다가 편리해서 수시로 세탁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어제 하루 덮고 자봤는데, 신랑이 시원한 촉감을 마음에 들어 하더라고요. 그리고 비염이 심한 우리 신랑의 경우엔 알러지케어까지 되기 때문에 비염 걱정까지 덜게 됐어요.
다만 저는 살에 까실하게 닿는 걸 좋아하지는 않는 편인데 안쪽 면 자체는 인견소재로 까칠한 느낌이 없잖아 있기 때문에 이런 느낌을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 매장에 방문해서 만져보고 결정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시원한 기능은 아주 톡톡히 해주고 있기 때문에 올여름 아망떼 풍기인견 차렵이불로 시원하게 날 수 있을 것 같아요!
다들 무더운 여름 잘 보내시고, 시원한 침구류를 구매하셔서 수면의 질을 높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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