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동 뉴욕 뉴욕한 피자 맛집! '피자스팟' 내돈내산 후기
양재동 뉴욕 뉴욕 한 피자 맛집! '피자스팟' 내돈내산 후기
오랜만에 맛집 소개 입니다. :)
어머니가 피자를 좋아하시는데 배달피자 말고, 따끈하게 바로 나온 피자가 먹고 싶어서 주변을 찾아보니 도보 5분 거리에 피자집이 있더라고요.
네이버 리뷰후기를 보니 나쁘지 않은 인지도와 후기여서 일단 방문해 보기로!
위치 및 플레이스 링크
'피자스팟' 플레이스 링크 바로가기 click
양재동 삼호물산 근처에 위치한 피자스팟!
다양한 생맥주도 판매하고 있어서 피+맥 즐기기에도 너무 좋습니다.
내부공간
내부공간은 이색적이면서도 젊은 사람들이 좋아할 만한 힙한 공간이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테이블도 너무 작지 않아서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었고, 내부 공간 자체가 작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그런데 맛있게 먹다보니 바람을 타고 화장실 냄새가 내부로 들어와 비위가 좀 상했었는데요. 이런 점을 좀 보완해 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메뉴
메뉴는 이렇게 준비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나라의 피자 컨셉을 정해놓고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메뉴판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희 어머니처럼 나이가 있으신 분들이 오시면 아무래도 뭘 골라야 할지 어렵잖아요! ㅎㅎ
주문은 간편하게 테이블 오더로 할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 미국 피자를 선호하지만 어머니는 페퍼로니가 들어간 것들을 싫어하셔서 패스하고 야채가 듬뿍 올라간 피자들로 골라봤어요.
음식 등장
음식이 나왔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로마 보코치니 올리브 피자 M사이즈, 스톡홀름-스웨디시 미트볼 M사이즈, 스파이시 치폴레 칩스입니다.
로마 보코치니는 진짜 트러플 향기가 너무 좋았고 치즈도 맛있더라고요. 입맛까다로운 우리 어머니도 너무 맛있다고 잘 드셨어요. 토마토소스도 짜지 않고 좋았습니다.
다만 아쉽게도 사이즈가 미니사이즈여서 성인 두명이서 먹기에 애매한 사이즈였고,
그렇다고 L 사이즈를 주문하자니 크기가 조금 커지는데 가격은 1만 원 차이가 나서 이래도 애매하고 저래도 애매한 느낌이었습니다.
스톡홀름 피자를 더 추가했습니다.. 네, 배가 안차서요 .. ㅋㅋ
그런데 너무 아쉽게도 저희 입맛에 잘 맞지 않았어요.
블루베리 소스가 좀 이질감이 들고 느끼했어요.
그러나 이건 지극히 저희의 입맛이고 느끼한걸 좋아하신다면 또 선호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스파이시 치폴레 칩스 고른건 정말 탁월한 선택!
어머니가 이색적인 음식을 많이 드셔보지 않아서 입맛에 맞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걱정과 달리 너무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적당히 매콤하고 고소하고 너무 맛있어서 남은 것 포장해서 집에서도 맛있게 다 먹었습니다.
총평
가게 분위기 좋고, 내부 인테리어도 힙해서 피맥 하실 분들이나 친구들 모임 장소로 매우 좋아 보였습니다.
물론 음식들도 대체로 맛이 좋기 때문에 한번 쯤 꼭 방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에도 양재동에 맛있는 맛집이 있으면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